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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지지율 66%...민주 47%·국힘 20%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장하영기자 송고시간 2026-03-14 00:00

(사진제공=청와대)


[아시아뉴스통신=장하영 기자] 이재명 대통령의 지지율이 66%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갤럽이 2026년 3월 둘째 주(10~12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2명에게 이재명 대통령이 현재 대통령으로서의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잘못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물은 결과(2점 척도, 재질문 1회), 66%가 긍정 평가했고 24%는 부정 평가했다. 11%는 의견을 유보했다.

이 대통령이 '잘하고 있다'는 평가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층, 성향 진보층 등에서 90% 안팎, '잘못한다'는 국민의힘 지지층(61%)과 보수층(53%)에 많았다. 중도층은 75%가 긍정적, 16%가 부정적으로 봤다. 연령별 직무 긍정률은 40·50대에서 70%대, 20대와 70대 이상에서 50% 내외다. 이번 주 대통령 직무 긍정률(66%)은 현 정부 출범 후 최고치다. 직무 부정률 최저치는 21%다.
 
(사진제공=청와대)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 평가자에게 그 이유를 물은 결과(이하 '가중적용 사례수' 기준 657명, 자유응답) '경제/민생'(20%), '외교'(10%), '전반적으로 잘한다', '부동산 정책', '소통'(이상 8%), '직무 능력/유능함'(6%), '서민 정책/복지', '추진력/실행력/속도감'(이상 5%), '주가 상승', '물가 안정'(이상 3%) 순으로 나타났다.

직무 수행 부정 평가자는(237명, 자유응답) '경제/민생/고환율'(16%), '외교', '독재/독단'(이상 8%), '전반적으로 잘못한다'(7%), '부동산 정책', '도덕성 문제/자격 미달'(이상 6%), '검찰 개혁 문제'(4%), '좌편향', '법을 마음대로 변경', '사법부 흔들기'(이상 3%) 등을 이유로 들었다.
 
정청래·장동혁./아시아뉴스통신 DB



현재 지지하는 정당은(당명 로테이션, 재질문 1회) 더불어민주당 47%, 국민의힘 20%, 조국혁신당 2%, 진보당, 개혁신당 각각 1%, 지지하는 정당 없는 무당(無黨)층 28%다. 작년 8월 중순부터 민주당 지지도 40% 내외, 국민의힘 20%대 초중반 구도가 지속되다가 최근 한 달여 사이 양당 격차가 점증했다. 이번 주 대통령 평가와 양당 지지 구도는 2020년 5월 말 제20대 국회 개원 무렵과 유사하다.

현 정부 출범 후 민주당은 최고 47%(이번 주)에서 최저 38%(작년 9월 4주), 같은 기간 국민의힘은 최저 19%(7월 2, 3주)에서 최고 26%(수차례) 사이를 오르내렸다.

원내 5개 정당별 호감 여부를 물었다(순서 로테이션). 그 결과 더불어민주당에는 50%가 '호감이 간다'(이하 '호감도'), 39%가 '호감 가지 않는다'(이하 '비호감도')라고 답했고, 조국혁신당은 25%:60%, 국민의힘 19%:70%, 진보당 17%:63%, 개혁신당 9%:76%다.

작년 12월과 비교하면 더불어민주당 호감도가 4%포인트 증가, 국민의힘과 개혁신당은 각각 5%포인트 감소했다. 2020년대 기준 민주당 호감도는 고점 회복, 국민의힘은 저점에 가깝다. 2022년 중반부터 2023년 말까지는 양대 정당 호감도가 비슷했으나, 2024년에는 국민의힘이 민주당에 뒤졌고 2025년 그 격차가 더 커졌다.
 
민주당./아시아뉴스통신 DB



한국갤럽은 주관적 정치 성향을 5단계(‘매우 보수적-약간 보수적-중도적-약간 진보적-매우 진보적’)로 파악한다. 이 기준으로 나눠 보면 극진보자('매우 진보적' 55명, ±13%포인트)와 약진보자(215명)는 각각 민주당 호감도가 80%에 육박하고, 중도층에서도 56%다. 즉, 현재 민주당 잠재 지지 기반은 기존 자당 지지층에서 중도층까지 한껏 확장된 상태라 하겠다.

반대편인 보수 진영에서 국민의힘 위상은 사뭇 다르다. 국민의힘 호감도는 극보수자(56명)에서 53%, 약보수자(180명)와 중도층에서는 각각 35%, 15%에 그쳤다. 보수층(극보수자+약보수자)의 55%, 중도층의 74%가 국민의힘에 비호감이다.

한편, 이번 조사는 이동통신 3사 제공 무선전화 가상번호 무작위 추출을 통한 전화 조사원 인터뷰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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