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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훈식, "UAE, 한국에 최우선적 원유 공급 약속"

[경기=아시아뉴스통신] 서승희기자 송고시간 2026-03-19 00:00

강훈식./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서승희 기자] 강훈식 청와대 비서실장이 UAE가 한국에 최우선적으로 원유를 공급할 것임을 약속했다고 밝혔다.

강 비서실장에 따르면 전 세계적인 원유 수급 비상 상황 속에서 UAE는 한국에 최우선적으로 원유를 공급할 것임을 약속했다.

“한국보다 먼저 원유를 공급받는 나라는 없을 것이다. 한국은 원유 공급에서 최우선이다.” 직접적인 표현으로는 “ 넘버 1 프라이어리티”라고 분명하게 약속해 주었다.
 
(사진제공=청와대)



현재 호르무즈 해협은 실질적으로 봉쇄가 되어 있는 상황이다.

우리가 도입하는 원유의 70%가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기 때문에 지금의 에너지 수급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서는 호르무즈 해협이 아닌 대체 공급선을 통한 원유 수입이 시급하다.

이에 모하메드 대통령과 UAE 한국 담당 특사인 칼둔 칼리파 알 무바락 행정청장, 아부다비 국영 석유회사 CEO인 술탄 알 자베르 산업첨단기술부 장관을 만나 중동 상황 진행에 따라 필요한 경우에는 언제든지 UAE로부터 원유를 긴급 구매할 수 있도록 합의했다.

이에 따라 다양한 공급선을 통해 총 1,800만 배럴의 원유를 긴급 도입하기로 확정했다.
 
강훈식./아시아뉴스통신 DB



구체적으로는 UAE 국적 선박 3척으로 600만 배럴을 공급하고, 우리나라 국적선 6척을 통해 추가 1,200만 배럴을 공급해 총 1,800만 배럴을 선적하기로 했다.

추가로 나프타를 적재한 선박 1척은 현재 한국으로 향하고 있다.

지난번 공급받은 600만 배럴까지 고려한다면 우리나라는 UAE로부터 총 2,400만 배럴을 긴급 도입하게 된 것이다.

이번 에너지 분야 합의는 석유 수급 위기 상황을 안정화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훈식./아시아뉴스통신 DB



양국은 단기적인 수급뿐만 아니라 에너지 공급망 차질에 대비하여 장기적인 수급에 대해서도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양국 간 원유 수급 대체 공급 경로 모색 등의 내용이 담긴 원유 공급망 협력 MOU 체결에 합의하였고 조만간 체결할 예정이다.

다음으로 우리 국민의 신속하고 안전한 귀국을 물심양면으로 지원해 준 모하메드 대통령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고 아직 UAE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이 앞으로도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줄 것을 간곡하게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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