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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시일반이 만든 따뜻한 밥상”… 영춘면 경로당 ‘훈훈’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장하영기자 송고시간 2026-04-09 12:09

“십시일반이 만든 따뜻한 밥상”… 영춘면 경로당 ‘훈훈’./사진제공=단양군청


[아시아뉴스통신=장하영 기자]  단양군 영춘면 경로당이 ‘밥 한 끼’로 마을에 온기를 불어넣고 있다.
영춘면 상1리·하1리 경로당은 지난해 시범경로당으로 선정된 이후, 65세 이상 어르신들이 매일 점심을 함께하는 공동급식을 운영하며 지역 공동체 회복의 새로운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군이 월 20만 원의 부식비를 지원하는 가운데, 마을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식재료를 보태며 ‘십시일반’ 나눔이 이어지고 있다.


봄에는 봄나물, 여름에는 감자·상추·수박·고추, 가을에는 고구마까지 계절 먹거리가 끊이지 않고, 쌀과 육류 등 각종 식재료도 꾸준히 이어지며 ‘없는 것 없는 경로당’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일부 주민들은 적게는 10만 원에서 많게는 100만 원까지 성금을 기부하며 온정의 손길을 더하고 있다.


시부모의 식사 소식을 들은 며느리가 100만 원을 기부한 사례는 지역사회에 큰 울림을 주며 나눔 확산의 계기가 되고 있다.


처음 10∼15명으로 시작된 공동급식은 현재 30∼35명으로 늘었으며, 점심을 넘어 저녁까지 함께하는 마을 공동 식사로 확대됐다.


상1리의 경우 희망자에 한해 아침식사까지 제공하며 ‘하루 세 끼 돌봄’ 체계를 갖춰가고 있다.


이와 함께 식사 준비는 ‘식사도우미’ 일자리 사업과 연계해 운영되면서 마을 내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상1리는 노인회 주도로 추진한 ‘일하는 밥퍼 사업’을 통해 15명이 참여해 1,250만 원의 수익을 올리는 성과도 거뒀다.



gywhqh02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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