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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뿔난 부산여성계"부산 동구청장 단수공천 재심요청 상경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최상기 기자) |
[아시아뉴스통신=김인숙 기자] 부산여성100인행동 및 여성정치참여확대를 위한 범여성연대는 지난 14일 상경, 이날 오후 2시 국민의힘 여의도당사앞에서 부산 동구청장 단수공천 결정과 관련하여 공정성과 절차적 정당성 확보를 위한 재검토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부산지역여성계는 “민주당이 여성기초단체장 6명을 공천하고 추가로 2명의 여성후보가 경선에서 이길 경우 총 8명이라는 역대 최고의 여성출마자를 배출한데 비해 국민의힘은 2명의 여성후보가 출마했으나 모두 컷오프시키고 여성기초단체장 0명이라는 최악의 공천을 단행했다”며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특히 여성계는 “올초 국민의힘은 여성과 청년들이 마음껏 능력을 펼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능력이 아니라 돈으로 공천을 받으려는 사람들이 있다면 과감하게 공천에서 탈락시키는 것이 국민과의 첫번재 약속”이라고 공천혁신의지를 내세웠으나 정작 이번 지방선거 공천에서는 제대로 약속이 지켜지지 않고있다고 성토했다.
또한 이들 여성단체들은 “여성을 배제한 지방선거 공천 성적으로 큰 충격에 빠져있는 여성계와 지역사회 분위기를 아는지 모르는지 국민의힘 당협위에 휘둘리는 공관위가 무색하다”고 분노했다.
뿐만 아니라 “지역구 출마예정자들을 미리 점검하며 교통정리를 해온 당협위원장이, 선거운운하며 선택적으로 만나고 여성후보에게는 기회조차 주지 않고 컷오프시킨 공정성문제도 따져봐야한다”며 당헌 당규에도 위배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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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동구청장 단수공천 재심요청 상경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최상기 기자) |
한 여성단체장은 “지역 유권자와 당원들이 참여할 수 있는 공정한 경쟁 절차가 보장되는 것이 중요하다”며 “공정한 공천을 통해 당내 갈등을 최소화하고 경선 후 원팀으로 화합을 유도하는 게 원칙인데도 납득이 가지 않는 단수공천으로 지역사회의 신뢰가 흔들리고 있다”고 우려했다.
아울러 국민의힘 최고위원회와 공천관리위원회에 대해 “부산동구청장 단수공천 결정에 대한 재심 검토와 함께, 앞서 지역유권자가 제보한 의견과 자료에 대한 객관적 검토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요청했다.
부산여성100인행동은 “공정하고 투명한 공천 절차 확립이 지역 정치 발전의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책임 있는 판단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newsbusan1@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