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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장애인협회 신성찬 회장 “장애인 권리·자립, 선언 넘어 체감 정책으로 이어져야”

[인천=아시아뉴스통신] 조은애기자 송고시간 2026-04-19 20:45

사)한국장애인협회 신성찬 회장 “장애인 권리·자립, 선언 넘어 체감 정책으로 이어져야”./사진제공=한국장애인협회

[아시아뉴스통신=조은애 기자] 사단법인 한국장애인협회 신성찬 회장은 19일 제46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의 권리 보장과 자립 지원 확대를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 마련을 촉구했다.

신 회장은 “장애인의 날은 단순한 기념일이 아니라 우리 사회의 포용 수준을 점검하는 의미 있는 날”이라며 “장애는 차별의 이유가 되어서는 안 되며, 장애인이 사회 전 영역에서 동등한 기회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이 강화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동, 교육, 고용, 문화 등 일상 전반에서 여전히 다양한 장벽이 존재한다”며 “권리 보장이 선언에 그쳐서는 안 되고, 당사자가 체감할 수 있는 정책으로 구체화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장애인 정책 방향에 대해 “보호 중심에서 벗어나 자립과 권리 중심 체계로 전환해야 한다”며 안정적인 일자리 제공, 맞춤형 직업훈련 확대, 활동지원서비스 강화 등 실질적인 지원 필요성을 제시했다.

아울러 장애인 가족 지원의 중요성도 언급했다. 그는 “가족 역시 돌봄과 생계 부담을 함께 지고 있는 만큼, 정책은 당사자를 넘어 가족까지 고려하는 통합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국장애인협회는 인식개선, 권익옹호, 자립 지원 사업 등을 통해 장애인의 사회참여 확대와 복지 향상에 힘써 왔다. 특히 경기도 화성에 위치한 중증장애인 생산시설을 기반으로 작업환경 개선과 일자리 확충에도 주력하고 있다.

신 회장은 “장애인의 날이 일회성 행사에 머무르지 않고 권리와 존엄, 자립의 가치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정부와 지자체, 민간이 협력해 장애인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장애는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가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라며 “편견 없는 시선과 배려 있는 행동이 권익 향상의 출발점”이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장애인의 권익 보호와 자립 지원을 위한 역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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