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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일 서산시청 시장실에서 이완섭 서산시장과 피승호 SK온㈜ 총괄 부사장이 ESS배터리 생산시설 전환 투자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사진제공=서산시청 |
서산시는 22일 시청 시장실에서 이완섭 서산시장과 피승호 SK온㈜ 총괄 부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ESS배터리 생산시설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SK온㈜은 587억 원을 투입해 서산 오토밸리 산업단지 내 기존 전기차(EV) 배터리 공장 일부를 ESS용 배터리 생산시설로 전환한다. 해당 시설에는 3GWh 규모의 ESS용 LFP 배터리 생산라인이 구축될 예정이다.
이번 투자는 전기차 시장의 성장세가 다소 주춤한 상황에서, 빠르게 확대되고 있는 ESS 시장으로 생산 축을 옮기는 전략적 판단으로 읽힌다. 태양광·풍력 등 재생에너지 보급이 늘고, 전력망 안정화 필요성이 커지면서 ESS 수요 역시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SK온㈜은 올해 2월 1조 원 규모로 진행된 제2차 ESS 중앙계약시장에서 전체 선정 물량 565MW 가운데 284MW를 낙찰받으며 시장 대응에 속도를 내고 있다.
서산시는 이번 투자가 단순한 생산라인 전환에 그치지 않고, 지역 내 직접 고용은 물론 건설·기자재 분야 등 연관 산업 전반의 간접 고용 유발 효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존 자동차·배터리 중심의 오토밸리 산업단지를 첨단 에너지 솔루션 클러스터로 확장하는 전환점이 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SK온㈜의 투자가 차질 없이 성공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