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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민석 경기교육인수위 출범…‘도민 멘토단’이 정책 짠다

[경기=아시아뉴스통신] 양종식기자 송고시간 2026-06-09 09:12

-인수위원장에 김상곤 전 부총리…“현장 목소리 반영해 공약 완성”
-학생·학부모·교사 참여하는 추천제 전격 도입…12일까지 접수
▲ 정윤희 인수위 대변인. 

안민석 당선인의 경기도교육감직인수위원회가 학생과 학부모, 교사가 직접 참여하는 정책 자문 기구를 구성하고, 주요 인수위원 인선을 마치는 등 본격적인 ‘경기교육 대전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정윤희 인수위 대변인은 8일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교육 정책의 현장성을 높이기 위한 ‘멘토단 도민추천제’ 도입 계획과 함께 1차 인수위원회 명단을 공개했다.


이번에 도입되는 도민추천제는 안민석 당선인의 핵심 가치인 소통과 현장 중심의 교육 혁신을 실현하기 위한 조치다. 경기 교육의 실질적인 주체인 도민들의 목소리를 가감 없이 수렴해 공약 이행의 완성도를 높이겠다는 취지다.


참여를 원하는 도민은 6월 9일부터 12일까지 나흘간 인수위 공식 홈페이지 플랫폼(goechange.kr)을 통해 자천이나 타천 방식으로 신청할 수 있다. 접수된 후보자들은 내부 심사와 검증 과정을 거쳐 최종 멘토단으로 위촉되며, 향후 경기교육의 주요 정책 방향을 설정하는 데 자문 역할을 맡게 된다.


이날 함께 발표된 1차 인수위 인선에서는 전문성과 상징성을 두루 갖춘 인물들이 전면에 배치됐다. 인수위원장에는 교육계 무게감 있는 인사인 김상곤 전 교육부장관 겸 사회부총리가 임명됐으며, 부위원장에는 이건 전 세마고 교장이 이름을 올렸다.


인수위원으로는 김정호 KAIST 전기전자공학부 교수, 김동선 전 경기도교육청 대변인, 조기봉 전 국가교육회의 전문위원, 신창승 전 도교육청 재무기획관, 양승신 전 국회 보좌관을 비롯해 현장 교육 전문가인 오재길 용인 보라초 교장, 김성수 성남 야탑중 교장 등이 합류했다.


특히 이번 인선에서 가장 눈에 띄는 대목은 이재민 전교조 경기지부장, 이상호 경기교총 회장, 채유경 경기교사노조 위원장 등 도내 주요 교원 3단체 수장이 모두 인수위에 참여했다는 점이다. 교육계에서는 이를 두고 당선인이 후보 시절 강조했던 ‘교권 수호’ 약속을 실천하겠다는 강한 의지가 반영된 탕평 인사이자 통합형 인선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인수위 측은 이번 인선 배경에 대해 "전문성과 정책 실행력은 물론, 교육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균형 있게 담아낼 수 있는 대표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공식 라인업을 갖춘 경기도교육감직인수위원회는 앞으로 도민 멘토단의 제안과 현장 의견을 면밀히 검토해, 새로운 경기교육의 비전과 뼈대가 될 핵심 교육 과제를 최종 확정할 방침이다.


[아시아뉴스통신=양종식 기자]


didwhdtlr7848@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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