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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군, '논공 위천 파크골프장' 72홀 규모로 2배 확장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윤석원기자 송고시간 2026-06-09 17:07

전국대회 소화할 고품격 규격, 화장실·휴게실 등 편의시설 확충
낙동강청 허가 거쳐 45억 투입, 72홀 규모 명품 구장 2027년 완공
'논공 위천 파크골프장'에서 파크골프를 즐기는 이용객들.(사진제공=달성군청)

[아시아뉴스통신=윤석원 기자] 대구 달성군은 논공읍 위천리 648번지 일원에 위치한 '논공 위천 파크골프장'을 기존 36홀에서 72홀 규모로 대폭 확장하는 공사를 이달 중 본격 착공한다고 밝혔다.

지난 2022년 36홀 규모로 처음 문을 연 위천 파크골프장은 뛰어난 접근성과 수려한 수변 경관으로 동호인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어왔다.

실제로 군이 집계한 연간 이용객 현황을 보면 2023년 7만9284명이던 방문객은 2024년 8만8798명으로 늘었고, 지난해에는 9만9454명을 기록하며 10만명 선에 육박했다. 매년 1만명씩 이용자가 급증하면서 주말과 주중을 가리지 않고 빚어지는 코스 정체 현상 탓에 시설 확장 요구가 끊이지 않았다.
 
'논공 위천 파크골프장' 전경.(사진제공=달성군청)

인프라 확충의 필요성은 지난해 8월 이곳에서 열린 '2025 달성군·MBN 전국 파크골프대회'를 기점으로 더욱 커졌다. 대형 전국 대회를 안정적으로 치러낼 수 있는 역량을 증명하면서, 군은 전국 단위의 대회를 상시 소화할 수 있는 고품격 규격을 갖추기 위해 총사업비 45억원을 투입해 대대적인 코스 확장 공사에 나서게 됐다.

이를 위한 행정 절차도 마무리됐다. 달성군은 지난 2월 낙동강유역환경청으로부터 기존 부지에 인접한 낙동강 수변 일대의 하천점용허가를 최종 취득했다. 이번 허가로 파크골프장 면적은 총 12만1387㎡로 늘어나며, 기존 36홀에 더해 36홀이 추가 증설돼 총 72홀 규모의 구장이 완성된다. 군은 이달 첫 삽을 떠 오는 2027년 6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단순히 코스를 늘리는 것을 넘어 이용객들을 위한 편의시설 확충도 동반한다. 군은 기존 1개소이던 화장실을 3개소로 늘리고, 휴게실 등 부대시설을 신설해 이용객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전국 각지에서 방문객 유입이 늘어나면 침체된 지역 골목상권 등 군 전반의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위천 파크골프장 확장은 가파르게 성장하는 시니어 스포츠 수요에 발맞춰 달성군을 전국 파크골프의 중심지로 도약시키기 위한 선제적 조치"라며 "공사가 완료되면 군민들의 명품 여가 공간은 물론, 전국 동호인들이 찾아오는 최고 수준의 체육 인프라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seok19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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