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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봉원중학교, 학령인구 감소로 2029년 통폐합 확정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장희연기자 송고시간 2026-06-10 13:30

통폐합 학교 위치도./사진제공=경남교육청

[아시아뉴스통신=장희연 기자]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적정규모학교 육성을 위해 추진해 온 진주봉원중학교의 통폐합이 학부모 설문조사 결과 최종 확정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통폐합은 경남교육청 학교 통폐합 가이드라인 기준인 학부모 찬성률 60% 이상을 충족한 64.4%의 찬성으로 확정됐다. 이에 따라 진주봉원중학교는 2029년 3월부터 진주중학교, 진주여자중학교와 통합운영될 예정이다.

진주봉원중학교는 최근 저출생과 인근 지역 학령인구 감소 영향으로 학급 수와 학생 수가 지속적으로 줄어드는 상황이었다. 이에 경남교육청은 학생들이 보다 안정적이고 다양한 교육과정을 경험할 수 있도록 적정규모학교 육성 정책에 따라 인근 진주중학교, 진주여자중학교와의 통합운영을 추진해 왔다.

경남교육청과 진주교육지원청은 통폐합 추진 과정에서 학부모와 지역사회의 의견을 충분히 듣고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설명회와 의견 수렴 절차를 진행했다.

특히 진주봉원중학교 학부모, 인근 초등학교 학부모, 지역 주민 등을 대상으로 ‘학교 통폐합 설명회’를 열고, 통폐합의 필요성, 적정규모학교 육성 지원금 활용 방안, 통합 대상 학교의 교육여건 개선 계획 등을 안내했다. 또한 현장에서 제기된 의견을 수렴하며 향후 지원 방향을 논의했다.

설명회 이후에는 학교 통폐합에 대한 최종 의사를 묻는 학부모 찬반 설문조사가 진행됐다. 개표 결과 64.4%가 찬성해 경남교육청 기준인 ‘학부모 60% 이상 찬성’ 요건을 충족했으며, 이에 따라 진주봉원중학교의 통폐합 추진이 공식 확정됐다.

통합이 적용되는 시점의 진주봉원중학교 재학생들은 학업 공백이나 혼란 없이 안정적으로 학습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학생 배치가 이뤄진다. 남학생은 진주중학교로, 여학생은 진주여자중학교로 배치될 예정이다.

경남교육청은 학교 위치 변경으로 기존보다 통학 여건이 어려워지는 재학생들을 위해 교통비 지원, 통학버스 운행 등 실질적인 통학 지원 대책도 마련할 방침이다.

통폐합 확정에 따라 경남교육청은 향후 20일간의 행정예고를 실시해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관련 조례 개정 등 행정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이후 2026년부터 2028년까지 준비 기간을 거쳐 2029년 3월 최종 통합을 목표로 한다. 경남교육청은 정부 지원금을 바탕으로 통합 대상 학교의 대규모 교육환경 개선에도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다.

주요 지원 내용은 교실 리모델링, 최첨단 스마트 학습 공간 구축, 교육활동 공간 개선 등이다. 또한 통합 이후 학생 간 적응과 화합을 돕기 위해 특색 있는 통합 교육과정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최치용 학교지원과장은 “학교 통폐합이라는 어려운 결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협조해 주신 학부모님들과 지역사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적정규모학교 육성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결손 없는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통합학교의 교육환경 개선과 학생 안전 대책 수립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gywhqh15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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