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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재능육성‧국제대회지원 장학사업 신규 추진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장희연기자 송고시간 2026-06-15 12:30

경남도청 전경./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장희연 기자]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올해 재능육성지원 장학금과 국제대회지원 장학금을 신설해 경남 지역 초중고 학생들의 재능 계발과 국제 무대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상남도장학회는 그동안 생활비·학업 지원 중심의 장학사업을 운영해 왔으나, 학생 개개인의 특기를 발굴하고 실질적인 성장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재능육성지원 장학금과 국제대회지원 장학금을 신설했다. 이를 통해 장학사업의 폭을 확대하고, 단순 지원을 넘어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통해 경남 인재들이 더 넓은 무대로 나아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재능육성지원 장학금은 체육·음악·미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특기를 가진 경남 지역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1인당 200만 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첫 공모에 514명이 지원했으며, 1차 서류 심사와 관련 분야 교수·교사 등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2차 심사를 거쳐 최종 51명을 선발했다. 선발된 장학생들은 장비 구입, 레슨비 등 재능 계발 목적으로 자유롭게 장학금을 활용할 수 있다.


재능육성지원 장학생으로 선발된 도내 고등학생 A군은 “장학금을 받기 전까지는 운동을 계속해야 할지 고민이 많았다”며, “경제적 부담이 줄어드니 운동에만 집중할 수 있게 됐고, 내 재능을 알아봐 주셨다는 것 자체가 정말 큰 힘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국제대회지원 장학금은 국제 무대에 출전한 학생에게 1인당 50만 원을 지원하며, 수상 실적에 따른 별도 인센티브도 지급한다.


올해는 세계 최대 로보틱스 대회인 'VEX 로보틱스 월드챔피언십'에 국내 대표로 출전한 김해 지역 중학생들이 첫 수혜자가 됐다. AI·로봇 분야의 국가적 인재 육성이 절실한 만큼, 세계 무대에 도전하는 지역인재를 적극 발굴‧지원한다는 점에서 이번 사례는 주목할 만하다. 국제대회지원 장학금은 10월 30일까지 수시로 신청할 수 있다.


한편 경상남도장학회는 이달 중 경남사회공헌클러스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장학생을 대상으로 한 직업 체험·멘토링 연계, 물품 후원 등 다양한 방면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를 통해 장학생에 대한 지원이 성장 전반을 뒷받침하는 방향으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성규 경남도 교육청년국장은 “단순한 경제적 지원을 넘어 도민이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방향으로 장학사업을 개편한 결과, 사업 실효성과 수혜 학생들의 만족도가 크게 높아졌다”며, “앞으로도 경남 학생 한 명 한 명이 자신의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재)경상남도장학회는 1991년 설립 이래 경남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꾸준히 장학사업을 확대해 왔으며, 현재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한 재능육성지원 장학금·국제대회지원 장학금·긴급복지가구 장학금·청소년 영어캠프와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입학생 장학금·재학생 장학금·해외 교환학생 장학금·단기 해외 어학연수 등 총 8개 장학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글로벌 역량 강화, 재능 계발, 긴급 복지까지 아우르는 촘촘한 지원체계를 갖춤으로써, 경남의 모든 학생이 가정환경과 무관하게 자신의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다하고 있다.


gywhqh15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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