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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한국프로축구연맹) |
[아시아뉴스통신=이상진 기자] ■ 매치 오브 라운드 : 무패 행진 중인 두 팀, ‘전북 vs 강원’
약 한 달간의 휴식기를 마친 K리그1이 다시 막을 올린다. 16라운드에서는 나란히 리그 3, 4위에 올라 있는 전북(승점 26)과 강원(승점 24)이 맞붙는다. 승점 차가 단 2점에 불과한 만큼, 이번 경기 결과에 따라 두 팀의 순위가 뒤바뀔 수 있어 치열한 승부가 예상된다.
전북은 최근 6경기 연속 무패(4승 2무)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해당 기간 중 10라운드 포항전에서 2실점을 허용했지만, 이후 5경기에서는 단 1실점만 기록하는 등 탄탄한 수비를 바탕으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공격에서는 티아고의 활약이 돋보인다. 티아고는 최근 5경기에서 3골을 기록하며 득점 감각을 끌어올렸고, 직전 15라운드 김천전에서는 경기 종료 직전 결승골을 터뜨리며 팀에 귀중한 승점 3점을 안겼다.
강원 역시 최근 5경기에서 3승 2무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이 기간 강원은 단 1실점만 허용하는 안정적인 수비를 선보였고, 그 중심에는 이기혁이 있었다. 이기혁은 탄탄한 수비와 빌드업 능력을 앞세워 5월 한 달 동안 네 번이나 라운드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이러한 활약을 바탕으로 이기혁은 5월 이달의선수상까지 거머쥐며 존재감을 입증했다. 최근 월드컵 무대 경험까지 쌓은 이기혁을 중심으로 강원이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양 팀의 시즌 첫 맞대결은 1대1 무승부로 끝났다. 휴식기 전까지 두 팀 모두 안정적인 수비를 바탕으로 좋은 흐름을 이어갔던 만큼, 이번 경기에서는 한 번의 기회를 살리는 결정력이 승부를 가를 것으로 보인다. 전북과 강원의 시즌 두 번째 맞대결은 4일 오후 7시 30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 팀 오브 라운드 : 후반기 반등 준비 마친 ‘광주’
광주(12위, 승점 7)는 리그 휴식기 직전 열린 15라운드 인천전에서 0대4로 패했다. 광주는 지난 3월 열린 2라운드 인천전 승리 이후 좀처럼 승리를 추가하지 못했고, 특히 5라운드 서울전부터 12라운드 전북전까지 8연패를 기록하는 등 어려운 시간을 보냈다.
광주는 휴식기 동안 전열을 재정비하며 적극적인 전력 보강에 나섰다. 먼저 수비에서는 브라질 출신 중앙 수비수 주앙 페드로를 영입했다. 주앙 페드로는 센터백이 주 포지션이지만 측면 수비까지 소화할 수 있는 멀티 자원으로, 후반기 빡빡한 일정 속 광주의 수비 안정화에 힘을 보탤 전망이다.
공격에서는 호주 국가대표 출신 아이데일을 품었다. 아이데일은 지난해 서울 이랜드 소속으로 K리그2 무대에 데뷔해 27경기 10골 1도움을 기록하며 득점력을 입증했다. 광주는 이번 시즌 15경기에서 7골에 그치며 K리그1 최저 득점을 기록 중인데, 아이데일이 광주 공격진에 새로운 에너지를 불어넣을 전망이다.
두 선수는 추가 등록 기간이 시작되는 9일 이후 출전이 가능해 이번 라운드에는 나설 수 없다. 하지만 이번 영입은 후반기 반등을 위한 광주의 의지를 보여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광주는 16라운드에서 울산을 상대한다. 올 시즌 첫 맞대결에서는 1대5로 패했지만, 휴식기를 거친 광주가 어떤 변화를 보여줄지 관심이 쏠린다. 양 팀의 시즌 두 번째 맞대결은 5일 오후 7시 30분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 플레이어 오브 라운드 : 서울의 슈퍼 루키, ‘손정범’
서울(1위, 승점 32)은 리그 휴식기 돌입 전 열린 15라운드 대전전에서 2대1로 승리하며 연승을 기록했다. 서울은 올 시즌 꾸준히 승점을 쌓으며 선두를 달리고 있는데, 그 중심에는 데뷔 시즌부터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고 있는 손정범이 있다.
손정범은 서울 U15, U18을 거쳐 프로 무대에 입성한 2007년생 중앙 미드필더다. 손정범은 개막전 인천전부터 선발 출전하며 이름을 알렸고, 올 시즌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정교한 키패스와 높은 패스 성공률, 전진 드리블을 선보이며 서울 중원에 힘을 보태고 있다.
손정범은 공수 양면에서 존재감을 드러낸다. 중원 파트너 이승모가 공격에 가담할 때는 한 칸 내려와 빈 공간을 메우고, 공격진이 내려올 때는 직접 전방으로 침투해 슈팅 기회를 만든다. 이처럼 손정범은 1선과 2선을 연결하는 역할을 수행하며 서울의 공격 전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고, 데뷔 시즌임에도 중원의 균형을 책임지며 선두 서울의 상승세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서울은 이번 라운드 인천과 맞붙는다. 양 팀의 올 시즌 첫 맞대결에서는 서울이 2대1로 승리했다. 양 팀의 시즌 두 번째 맞대결은 5일 오후 7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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