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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아열대 채소 공심채·여주’ 판로 확대 추진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장희연기자 송고시간 2026-07-15 14:57

아열대 채소 여주./사진제공=남해군청

[아시아뉴스통신=장희연 기자] 남해군이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아열대 채소인 공심채(空心菜)와 여주를 틈새 소득작목으로 육성하는 한편, 안정적인 판로·유통망 확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남해군은 현재 서원유통 탑마트와 거창군 농업회사법인 디피앤에스를 주요 납품처로 확보해 꾸준히 공급 중이며, 관내 8농가가 0.6ha 규모로 공심채·여주 재배단지를 조성해 시범재배를 추진하고 있다.

그 결과 공심채 7,000봉(300g 기준)과 여주 5t(톤)을 출하해 각각 약 1,400만 원, 1,000만 원의 매출을 올리며 기후변화 대응 작물로서의 경제성을 입증했다. 

공심채 첫 납품은 2025년 8월 7일에 이뤄졌으며, 짧은 기간에도 안정적인 물량 공급과 철저한 품질 관리로 유통업계의 호응을 얻고 있다.

공심채는 줄기 속이 비어 있어 ‘공심채(空心菜)’로 불리며, 동남아 지역에서 ‘모닝글로리(morning glory)’로 널리 소비되는 대표 아열대 채소로 볶음·무침·국·샐러드 등 다양한 조리에 활용 가능하다. 

여주는 ‘식물 인슐린’으로 불릴 만큼 기능성 성분이 풍부해 혈당 관리와 건강식품 소재로 주목받는 작물로, 남해군은 이러한 건강·기능성 트렌드에 맞춰 여주 재배를 확대하고 있다. 

특히 시금치 등 기존 작물 수확 이후 틈새 시기에 공심채·여주를 도입함으로써 농가가 연중 안정적인 소득을 올릴 수 있는 기반도 함께 마련하고 있다.

남해군은 연말까지 재배면적을 1ha 규모로 확대하고, 공심채·여주를 포함한 아열대 채소 분야에서 연 매출 5천만 원(0.5억 원) 수준의 소득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앞으로 시범재배 농가를 중심으로 공동 출하 체계를 구축해 농가와 유통업체 모두가 안정적인 수익을 확보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남해군 관계자는 “공심채와 여주는 기후위기 시대에 남해군이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대표 아열대 소득작목으로, 남해산 아열대 채소를 새로운 전략 상품으로 주목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gywhqh15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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