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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장 실증 설명회·교육 모습./사진제공=충남대 |
[아시아뉴스통신=박희석 기자] 충남대학교 스마트농업시스템기계공학과 정선옥 교수 연구팀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돼지 질병을 조기에 발견하고 안전한 축산물 생산과 스마트 양돈 확산에 기여할 ‘지능형 돼지 건강 모니터링 시스템’의 현장 실증에 나섰다.
충남대 정선옥 교수 연구팀은 7월 21일, 부여군농업기술센터에서 충남대와 국립한국농수산대학교 연구진, (사)대한한돈협회 부여지부 농가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능형 돼지 건강 모니터링 시스템 현장 실증 설명회 및 교육’을 개최했다.
충남대 정선옥 교수 연구팀은 주관연구개발기관으로서 국립한국농수산대 이수협 교수 연구팀과 함께 농촌진흥청이 운영하고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이 시행하는 ‘2026년 농업기술 산학협력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능형 돼지 건강 모니터링 시스템 현장 실증’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양 기관은 충청권과 전라권 양돈농가를 대상으로 권역별 현장 실증을 진행하며, 농가 의견을 반영해 시스템의 성능과 현장 활용성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정선옥 교수 연구팀이 개발한 ‘인공지능 기반 돼지 질병 관리 시스템’과 ‘돈사 질병관리 모니터링 시스템’을 실제 양돈농가에 적용해 기술의 현장 적합성과 활용 가능성을 검증하기 위해 추진됐다. 연구팀은 실증 결과를 바탕으로 시스템을 더욱 고도화해 향후 농가 보급과 실용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에 개발한 시제품은 농장에 설치된 센서와 모니터링 장비를 통해 돼지의 행동 패턴(RGB 영상), 체온(열영상), 자돈 압사 위험(소리센서) 등 다양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수집·분석한다. 분석 결과는 농가에 제공돼 건강 이상 징후를 조기에 확인하고 질병 예방과 사양관리 등 농장 운영에 필요한 의사결정을 지원한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모니터링 시스템의 구성과 작동 원리, 행동 패턴·체온·자돈 압사 위험 모니터링 기능 등을 소개하고, 수집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돼지의 건강 상태와 이상 징후를 농가에 전달하는 과정을 시연했다. 또한 현장 적용 과정에서 필요한 기능과 개선 사항에 대한 농가 의견도 수렴했다.
연구팀은 앞으로 실증농가에서 축적되는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분석해 인공지능 모델의 정확도를 높이고, 농가가 보다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정보 제공 방식과 이상 징후 알림 기능을 개선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데이터 기반 가축 건강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스마트 양돈 기술의 현장 확산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정선옥 스마트농업시스템기계공학과 교수는 “스마트 양돈 기술은 단순히 농장의 데이터를 수집하는 것을 넘어 돼지의 건강 이상을 조기에 파악하고 농가의 신속한 의사결정을 지원할 수 있어야 한다”며 “이번 현장 실증을 통해 농가가 실제로 활용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기술을 고도화하고, 데이터 기반의 효율적인 양돈 관리 체계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ews26@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