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제24회 조치원복숭아축제 복숭아 명품 전시관./사진제공=세종시 |
[아시아뉴스통신=박희석 기자] 118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조치원복숭아축제’가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세종시민운동장과 도도리파크 일원에서 개최되어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즐길 거리를 선사했다.
이번 축제는 낮부터 밤까지 조치원복숭아에 관한 모든 것을 즐길 수 있는 체류형 축제를 목표로, 판매와 공연, 체험, 먹거리, 야간 콘텐츠가 풍성하게 마련해 호응을 얻었다.
높은 당도와 품질로 매년 큰 인기를 끄는 조치원복숭아는 올해도 확보 물량이 모두 소진되며 참여 농가들을 미소 짓게 했다.
![]() |
| 제24회 조치원복숭아축제 피치비어나잇 현장 모습./사진제공=세종시 |
특히, 무더위를 잊게 한 물놀이시설부터, 올해 처음 선보인 헬기탑승체험, 발광다이오드(LED) 소원풍등날리기에 이르기까지 각종 체험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으며 전 연령대 시민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축제 기간 운영된 복숭아 특별판매전에서는 총 1만 8525상자(약 4억 4500만 원)의 복숭아가 판매됐다.
일부 개별농가의 판매에 더해 복숭아 판매량의 대부분을 조치원농협 중심으로 일원화해 품질 관리를 더욱 강화한 것이 완판의 비결로 꼽힌다.
체류형 축제답게 구매한 복숭아를 맡기고 축제를 즐길 수 있는 무료 보관소와 전동카트를 이용한 배달서비스를 운영하는 등 방문객 편의를 높인 것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
시는 이번 축제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농가의 실질적인 소득 증대에 기여했을 뿐만 아니라, 조치원복숭아의 브랜드 가치가 더욱 높아지는 계기가 됐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도도리파크에 마련된 워터슬라이드와 워터풀, 유아풀 등 물놀이시설에는 3일 내내 가족 단위 방문객이 몰리며 무더위를 피할 수 있는 최고의 즐길 거리로 사랑받았다.
복숭아 팡팡 물총대첩, 118m 복숭아 가래떡 뽑기, 복숭아 화채나눔 등 복숭아를 테마로 펼쳐진 각종 참여형 프로그램도 높은 호응을 얻었다.
밤 11시까지 연장 운영된 복숭아 맥주 밤마실(피치비어나잇)에서는 디제이(DJ), 유명 가수의 공연과 함께 조치원 파닭·맥주를 즐기러 온 역대 최대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여름밤을 뜨겁게 달궜다.
시는 폭염 속에서도 시민들이 안전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냉방 쉼터와 그늘막, 안개형냉각(쿨링포그), 정수기 등을 배치하고, 생수·부채 제공, 양산 무료 대여 등 세심한 안전 대책 운영에 힘썼다.
경찰·소방·의료기관과 협력한 현장 대응체계도 상시로 가동해 안전사고 없이 축제를 마무리했다.
조상호 시장은 “이번 축제는 짜임새 있는 신규 프로그램이 더해져 시민과 관광객, 농업인이 함께 만든 세종의 대표 여름축제로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농특산물 축제를 넘어 문화관광축제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news26@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