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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4회 한중일주니어종합경기대회 대한민국 선수단 성공적 마무리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이상진기자 송고시간 2026-09-01 00:00

(사진제공=KOVO)


[아시아뉴스통신=이상진 기자] 대한체육회(회장 유승민)는 8월 23일부터 29일까지 일본 사가현 일원에서 개최된 「제34회 한중일주니어종합경기대회」에 11개 종목 245명의 선수단을 파견하여 성공적으로 일정을 마무리하고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1993년부터 한국, 중국, 일본이 순환 개최해 온 한중일주니어종합경기대회는 동아시아 스포츠 강국 간 청소년 스포츠 교류와 경기력 향상의 장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올해 대회는 일본 사가현(사가·오기·다케오·도스 등) 일원에서 개최되었으며, 한국, 중국, 일본 대표팀 및 개최지 사가현 선발팀 등 약 1,000여 명의 청소년 선수단이 참가해 우정과 실력을 겨뤘다.

8월 24일 사가 아레나에서 열린 개회식에서는 대한민국 선수단의 조민진 선수(핸드볼)가 선수대표 선서를, 송정민 선수(배구)가 기수를 맡아 대회의 시작을 알렸다.

이 대회는 3국 간 합의에 따라 국가별 종합 순위는 공식 집계하지 않으나, 우리 선수단은 각 종목에서 눈부신 성과와 기량을 보였다.

특히 역도 종목에서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남자 65kg급의 박산해 선수는 용상에서 한국학생신기록과 타이기록인 155kg을 들어올리며, 합계 271kg으로 강력한 라이벌이었던 중국 선수 슝펑후이(XIONG Penghui)를 1kg 차이로 제치고 당당히 합계 1위에 올랐다. 또한, 여자 +86kg급의 김체량 선수는 인상(104kg), 용상(130kg), 합계(234kg)에서 모두 압도적인 기량을 선보이며 3관왕을 차지했다.

육상 종목에서도 한지혜(1,500m, 4분39초35), 김시후(400m, 47초82) 선수가 개인 최고 기록을 달성하며, 한 단계 성장하는 기회가 되었다.

단체 종목에서도 뛰어난 집중력이 돋보였다. 여자 배구와 여자 핸드볼이 출전 2경기(일본, 사가)를 모두 승리했으며, 여자 테니스도 3경기 전승을 기록했다. 그 외 축구 및 럭비 등 단체 종목과 테니스, 정구, 탁구, 배드민턴 등 라켓 종목에서도 홈팀 사가 및 중·일 강호들을 상대로 귀중한 승리를 따내며 값진 국제무대 경험을 쌓았다.

한편, 대한체육회는 이번 대회 선수단에 전문 의무인력(물리치료사)을 추가 파견하여 국가대표 선수단과 동일한 수준의 밀착 의무·컨디셔닝 서비스를 지원했다. 대회 기간 중 테이핑, 부상 치료, 온열질환 관리 및 현장 회복 지원을 적극 제공함으로써 청소년 선수들이 부상 부담을 덜고 최상의 컨디션으로 경기에 임할 수 있도록 기여했으며, 참가 선수단의 만족도 또한 크게 높였다.

또한, 대한체육회는 대회 현장의 분위기와 선수들의 활약을 보다 생생하게 전달하기 위해 SNS를 활용한 다양한 홍보 콘텐츠를 적극 제작했다. 참가 선수단 소개를 비롯해 선수들이 직접 참여하는 숏폼 영상 등 청소년 선수들의 눈높이와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콘텐츠를 선보이며 대회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높였다. 그 결과, 대회 관련 SNS 콘텐츠의 누적 조회수가 55만 회를 돌파하는 등 높은 관심을 이끌어냈다.

선수단은 공식 경기 외에도 8월 27일 미즈 웰비홀에서 열린 친교의 시간 행사(e스포츠 및 퍼포먼스)와 28일 문화탐방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3국 청소년들과 언어와 국경을 넘어선 우정을 다지고 현지 문화를 체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유승민 회장은 “최선을 다해 자신의 기량을 발휘하고, 스포츠를 통해 3국의 우정을 돈독히 쌓은 청소년 선수단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차세대 선수들이 국제적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차기 대회인 제35회 한중일주니어종합경기대회는 2027년 대한민국 전북특별자치도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dltkdwls317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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