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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타링크 지휘차.(사진제공=경북도청) |
[아시아뉴스통신=김상범 기자] 경북소방본부는 산악지대와 대형 재난으로 지상 통신망이 끊기는 상황에 대비해 소방지휘차에 저궤도 위성통신 서비스 ‘스타링크’를 도입하고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고 11일 밝혔다.
소방본부는 최근 스타링크 단말기를 소방지휘차에 탑재해 통신 상태를 확인하는 현장 테스트를 마쳤고 지휘차량 1대를 대상으로 시범 운영을 시작한다.
이번 도입은 깊은 골짜기와 산간 오지가 많은 경북의 지역 특성을 고려한 조치다. 이동통신 기지국 전파가 닿지 않는 지역에서는 재난 발생 시 현장과 본부 간 통신이 끊길 수 있고 산불·집중호우·태풍 등으로 기지국이 파괴되거나 정전이 발생해도 통신 두절 우려가 있다.
스타링크는 지상 기지국 대신 지구 저궤도 위성을 통해 신호를 주고받는 방식이다. 지상 통신망이 불안정한 재난 현장에서도 데이터 통신과 현장 영상 전송 등에 활용할 수 있다.
소방본부는 시범 운영 기간 산간 오지와 통신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위성통신의 안정성을 확인하고, 검증 결과에 따라 일선 소방서로 확대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성호선 경북소방본부장은 “경북의 지역적 취약점을 보완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위성통신 시스템을 준비했다”며 “예측하기 어려운 대형 재난에 대비해 어떤 상황에서도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도록 중단 없는 소방 통신망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ksb8123@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