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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수문화원·인천홍예문프로젝트, ‘지역문화와 마을공동체’ 시민강좌 개최./사진제공=연수문화원 |
[아시아뉴스통신=조은애 기자] 지역의 역사와 문화, 마을의 삶과 기억을 시민의 시선으로 재조명하고, 지역문화의 새로운 가치를 발굴하기 위한 시민 참여형 문화강좌가 인천 연수구에서 열린다.
연수문화원과 인천홍예문프로젝트는 오는 10월 20일부터 11월 10일까지 매주 화요일 연수문화원 미디어강좌실에서 ‘2026 연수구 지역문화 시민강좌-지역문화와 마을공동체’를 공동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좌는 지역 고유의 역사와 문화유산을 비롯해 주민들의 일상과 공동체의 기억을 지역의 소중한 문화자산으로 인식하고, 시민 스스로 지역문화의 가치를 발견하며 지속 가능한 문화공동체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기존의 이론 중심 문화교육에서 벗어나 시민들이 직접 마을의 이야기를 발굴하고 기록하는 것은 물론, 이를 문화콘텐츠와 지역문화 활동으로 확장할 수 있도록 구성한 참여형 시민 문화아카데미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교육과정은 총 8강으로 왜 지역문화인가?, 마을공동체와 주민 참여, 연수구 문화유산과 스토리텔링, 우리 마을을 기록하다, 지역축제와 문화기획, 생활문화와 시민예술, 문화도시와 지역브랜딩, 함께 만드는 연수구 문화비전 등으로 구성된다.
강좌에서는 연수구의 역사적 정체성과 문화유산의 가치를 살펴보는 한편, 사진·영상·구술을 활용한 마을 기록, 주민 참여형 문화기획, 지역축제 활성화, 도시브랜딩 등 지역문화의 다양한 실천 방안을 폭넓게 다룰 예정이다.
아울러 인공지능(AI) 기술과 지역문화의 융합 가능성을 탐색하고, 시민들이 지역의 문화적 자원을 활용한 콘텐츠를 구상하며 문화정책에 대한 의견을 제안하는 기회도 마련된다.
강사진에는 최광용 한국경제신문사·인천시민대학 교수, 김노천 ㈜한국미디어저널 이사장 겸 한국시각예술문화연구소 대표, 양승수 청운대학교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 등이 참여해 지역문화와 공동체, 문화콘텐츠 및 미디어 분야의 전문지식과 현장 경험을 공유한다.
오진이 인천홍예문프로젝트 회장은 “지역문화는 단순히 오래된 문화유산이나 역사적 기록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살아가는 마을의 일상과 기억, 사람들의 삶과 이야기 속에 살아 숨 쉬고 있다”며 “이번 강좌를 통해 시민들이 연수구의 문화적 가치를 직접 발견하고 기록하며 지역의 미래 문화비전을 함께 만들어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교육이 지역의 문화적 정체성을 강화하고 주민 간 소통과 참여를 확대하는 등 시민 중심의 문화공동체 형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강좌는 연수구 주민을 비롯해 문화예술인, 마을활동가, 주민자치위원, 대학생, 공무원, 문화기획자 등 지역문화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연수문화원과 인천홍예문프로젝트가 공동 주최하고 인천홍예문프로젝트 운영위원회가 주관하며, 해오름 인테리어가 협찬한다.
한편 이번 시민강좌는 지역의 역사와 문화자원을 주민의 참여와 창의적인 활동으로 연결하고, 시민이 지역문화의 향유자를 넘어 기록자이자 기획자로 성장하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