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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학교병원 ‘제2회 당뇨발의 날’ 행사 열어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박희석기자 송고시간 2026-10-20 21:28

지역 장애인·환자·보호자 대상 건강강좌·무료 검진·상담 진행
충남대병원 복수경 병원장이 발언하고 있다./사진제공=충남대병원

[아시아뉴스통신=박희석 기자] 충남대학교병원 20일 오후 2시 대전충청권역 의료재활센터 대강당에서 ‘제2회 당뇨발의 날’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대한당뇨발학회가 주관하는 전국 단위 캠페인의 일환으로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전국 7개 주요 대학병원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충남대병원 재활의학과와 대전시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가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에서는 지역 장애인과 입원환자, 간병인·보호자 등을 대상으로 당뇨발 예방과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건강강좌와 무료 검진 및 상담을 진행했다.

보건복지부와 국립재활원의 ‘2022년도 건강보건통계’에 따르면 장애인의 만성질환 유병률은 87.7%로 비장애인(53.9%)보다 높게 나타났다. 이에 따라 장애인을 위한 체계적인 혈당 관리와 당뇨합병증 예방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특히 환자의 일상적인 돌봄을 담당하는 간병인과 보호자 역시 건강관리에 소홀해지기 쉬운 만큼, 이번 행사는 이들을 포함한 지역사회의 건강관리 역량을 높이고 당뇨발 예방 및 관리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총 2부로 나눠 진행됐다. 1부 전문가 특강에서는 ‘당뇨발의 이해’와 ‘사례로 본 당뇨발의 치료와 전략’을 주제로 당뇨발의 특성과 치료 방법에 대한 강연이 진행됐다.  

이어진 2부에서는 세라밴드를 활용한 운동 교육을 비롯해 체성분 분석, 간이 당화혈색소 및 혈압 검사, 진료와 건강상담 등 다양한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해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또한 일상 속 건강관리를 독려하기 위한 기념품도 제공했다.

복수경 대한당뇨발학회장은 “당뇨발은 작은 상처도 심각한 합병증으로 이어져 발 절단이나 2차 장애를 유발할 수 있는 만큼 조기 발견과 꾸준한 관리가 중요하다”라며 “이번 행사가 지역 장애인을 비롯한 주민들의 당뇨발 예방 및 관리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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