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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 약학대학-지에이치바이오, 면역항암제 내성 극복 연구 협력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박희석기자 송고시간 2026-10-21 09:05

AI·인간화 마우스 연계한 첨단바이오 산학협력 추진
내성 기전 분석, 치료 표적 발굴, 병용 후보 도출·생체 내 검증 등 통합 연구체계 구축
AI·인간화 마우스 기반 통합 공동 연구 체계 모식도./사진제공=충남대

[아시아뉴스통신=박희석 기자] 충남대학교 약학대학과 지에이치바이오㈜가 인공지능(AI)과 인간화 마우스 기술을 활용해 면역항암제 내성 극복을 위한 공동연구 확대에 나선다.

충남대 약학대학과 지에이치바이오는 10월 12일 약학대학에서 충남대 약학대학 박정숙 학장, 지에이치바이오 유경원 대표이사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첨단바이오 분야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그동안 추진해 온 융합 연구성과를 바탕으로 면역항암제 내성 기전 분석부터 치료 표적 발굴, 병용치료 후보 도출 및 생체 내 검증까지 연계하는 통합 연구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충남대의 오믹스·AI 분석 역량과 지에이치바이오의 인간화 마우스 기반 전임상 연구 역량을 결합해 차세대 신약개발을 위한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양 기관의 협력은 지에이치바이오가 구축한 인간화 마우스 모델에서 생산되는 오믹스 데이터를 정밀 분석하기 위해 충남대 약학대학 박상민 교수 연구팀과 공동연구를 추진하면서 시작됐다. 이후 충남대 가족회사 협약과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프로젝트랩 사업을 공동 수행하며 협력 기반을 다졌으며, 학생 연구원과 박사급 연구인력 간 교류를 통해 공동연구 체계를 구축했다. 이러한 협력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원하는 ‘2026년도 전략기술 박사후연구원 산학 프로젝트 사업’ 첨단바이오 분야 선정으로 이어졌다.

양 기관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면역항암제 내성 기전을 분석하고 새로운 치료 표적과 병용치료 후보를 발굴할 계획이다. 충남대 약학대학 박상민 교수 연구팀은 GPU 기반 고성능 컴퓨팅 인프라와 생물정보학 연구 역량을 바탕으로 오믹스 데이터를 분석한다. 공간전사체 및 유전자조절네트워크(GRN) 분석을 담당하는 박일규 박사와 지식그래프 기반 AI 분석을 담당하는 이규빈 박사도 참여해 내성 기전과 핵심 조절 표적을 규명하고 유망한 병용치료 후보를 도출할 예정이다.

지에이치바이오는 인간화 마우스 모델 제작과 약효평가를 통한 데이터 생산 및 생체 내 검증을 담당한다. 자체 특정병원체부재(SPF) 관리시설을 기반으로 전임상 연구 인프라를 구축해 온 지에이치바이오는 박인선 팀장을 중심으로 면역관문억제제에 저항성을 보이는 인간화 마우스 기반 폐암 모델을 구축해 왔다. 이를 활용해 종양 조직과 면역세포 관련 시료를 확보하고 오믹스 및 약효평가 데이터를 생산할 계획이다.

아울러 충남대 연구팀이 분석을 통해 발굴한 후보 표적과 병용치료 전략을 세포 및 인간화 마우스 모델에서 단계적으로 검증하고, 그 결과를 후속 분석에 반영하는 방식으로 연구를 진행한다. 이를 통해 데이터 생산과 AI 기반 분석, 전임상 검증을 연계한 연구체계를 구축하고 면역항암제 내성 극복을 위한 신약개발 기반을 강화할 방침이다.

약학대학 박정숙 학장은 “이번 협약은 대학의 오믹스·AI 분석 역량과 기업의 전임상 연구 인프라를 연계해 면역항암제 내성 극복을 위한 공동연구를 확대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지에이치바이오와의 지속적인 산학협력을 통해 첨단바이오 분야의 연구 경쟁력을 강화함으로써 미래 바이오헬스 산업을 이끌 인재 양성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지에이치바이오 유경원 대표이사는 “인간화 마우스 기반 전임상 데이터와 충남대 약대의 오믹스·AI 분석 역량을 결합해 면역항암제 내성 극복을 위한 치료 표적 발굴과 병용 후보 검증 역량을 높여 나가겠다”며 “앞으로 인간화 마우스 플랫폼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충남대에서 양성된 다양한 전공의 우수 인재들이 가장 합류하고 싶어 하는 혁신 바이오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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