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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대회 조직위원회) |
[아시아뉴스통신=이상진 기자] 10월 22일부터 25일까지 나흘간 전남광주통합특별시 해남군 파인비치 골프링크스에서 개최된 국내 유일의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정규 투어 대회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2026(BMW Ladies Championship 2026)’이 한국 선수들의 활약과 치열한 우승 경쟁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에서는 일본의 요시다 유리가 최종 라운드에서 4타를 줄이며 최종 합계 17언더파 271타를 기록,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최종 라운드를 4타 차 단독 선두로 출발한 유해란은 최종 합계 16언더파를 기록했으며, 최혜진 역시 같은 타수로 대회를 마무리하며 두 선수가 나란히 공동 2위에 올랐다.
올해 대회에는 한국 여자골프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5년 만에 KLPGA 투어 선수 15명이 출전해 LPGA 선수들과 함께 경쟁했으며, 한국 선수 5명이 톱10에 이름을 올리는 등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총출동한 무대에서도 뛰어난 경쟁력을 입증했다.
특히 김민솔의 활약이 눈길을 끌었다. 2022년 아마추어 신분으로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 출전해 톱10에 올랐던 김민솔은 올해 프로 선수로 다시 대회에 나서 최종 합계 15언더파로 공동 4위를 기록했다. 세계 정상급 선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뛰어난 경기력을 선보였다.
이번 대회는 국내 무대에서 활약해 온 선수들이 세계 정상급 선수들과 직접 맞붙어 자신의 경쟁력을 확인했다는 점에서 KLPGA 선수들에게 더 큰 무대를 향한 가능성을 확인하는 기회이자, 한국 여자골프의 미래를 위한 새로운 성장의 계기가 됐다.
또한 이번 KLPGA 선수 출전은 단순히 참가 인원을 늘리는 데 그치지 않고, 한국 여자골프의 미래를 위한 새로운 성장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국내 선수들이 세계 정상급 선수들과 직접 경쟁하며 글로벌 무대의 경기 수준과 흐름을 경험할 기회가 확대됐으며, 이를 통해 국내 투어에서 성장한 선수들이 세계 무대로 도약하고 한국 여자골프의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
더욱이 내년에는 대회 규모와 역할이 한층 확대된다. 2027년부터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은 총 108명이 출전하는 풀필드(Full-field)와 컷오프(Cut-off) 방식을 도입하며, KLPGA 선수 출전 규모도 올해 15명에서 30명으로 늘어난다. 이를 바탕으로 LPGA와 KLPGA를 대표하는 선수들이 더욱 폭넓게 경쟁하는 무대가 마련될 예정이다.
2027년 대회는 10월 14일부터 17일까지 개최되며, LPGA 하반기 아시아 스윙의 첫 대회로 새롭게 출발한다. 아시아 스윙의 시작을 알리는 대표 대회로서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의 글로벌 위상을 강화하는 동시에, 한국이 아시아 여자골프의 중심 무대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BMW 코리아 한상윤 대표이사는 “올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은 5년 만에 KLPGA 선수들이 함께 경쟁하며 세계 무대에서 한국 선수들의 뛰어난 역량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을 통해 한국 여자골프의 발전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고, 국내 팬들에게 세계 최고 수준의 경기와 차별화된 골프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은 2019년 출범 이후 세계 정상급 선수들의 경기를 국내 골프 팬들에게 선보이며 한국을 대표하는 국제 골프 대회로 성장해 왔다. 2027년부터는 대회 규모 확대와 LPGA 하반기 아시아 스윙 개막전 편성을 바탕으로 아시아 여자골프의 새로운 중심 무대로 도약할 전망이다.
dltkdwls3170@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