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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월월이청청' 기네스북 등재 도전

[=아시아뉴스통신] 은윤수기자 송고시간 2012-07-19 10:50


경북 포항시 남구 호미곶면 호미곶 해맞이광장 일대에서 개최된 제16회 호미예술제에 남인수의 월월이청청 시범을 선보이고 있다.(사진제공=포항시청)

 경북 포항을 비롯한 경북동해안에서 대표적인 여성 집단놀이(群舞)로 알려진 포항 월월이청청이 포항국제불빛축제를 통해 기네스북 등재에 도전한다.


 포항시축제위원회와 포항시에 따르면 포항국제불빛축제 기간중인 오는 8월2일(음력 6월15일) 북부해수욕장 백사장에서 지역내 문화단체와 여성단체, 시민, 국내·외 관광객 등 10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포항월월이청청'을 시연해 이를 '최다인원 참여 기록'에 도전한다는 것이다.


 포항시축제위원회는 월월이청청이 달빛아래에서 행해져 '불과 빛'을 주제로 한 축제의 고유 콘셉트에 부합될 뿐 아니라 지역 여성들의 신명난 놀이문화를 국내및 세계에 널리 알리는 기회로 삼자는 취지에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네스북 도전부문은 '최다인원'이며 구체적으로는 월월이청청 가운데 누구나 쉽게 참여해 완성도를 얻을 수 있는 '실꾸리 감기와 실꾸리 풀기' 대목이다.


 이를 위해 축제위원회는 이미 한국기록원에 도전신청서를 제출했으며 오는 8월2일 행사당일에는 마당놀이에 이어 지역 월월이청청관련 문화단체의 시범과 교육에 이어 오후 8시부터 기네스북 도전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정옥 포항시축제위원장은 "월월이청청의 기네스북 도전은 보름달 빛 아래 행해진 지역고유의 민속놀이를 축제를 통해 국내·외는 물론 세계속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여성이라면 누구나 쉽게 동참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는 만큼 현장에서 자발적인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월월이청청은 전라도 해안지방에서 전승되는 '강강술래'와 비교되는 동해안지역 대표적 여성 집단 전통놀이로 정월 대보름을 비롯해 보름날 밤에 마을의 처녀들과 새댁이 손에 손을 잡고 노래 부르며 노는 원무(圓舞)로서 원래의 뿌리는 고대사회의 달(月)과 여성의 생산력을 바탕으로 하는 예축의례(豫祝儀禮)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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