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홍콩 오션파크, 홍콩관광청, 홍콩기장관리국은 초대형 스피드 데이트 이벤트를 개최한다.(사진제공=홍콩관광청) |
역동적이며 로맨틱한 동시이자 다양한 문화가 존재하는 홍콩은 단연 일순위 여행지이다. 홍콩을 방문하는 연간 관광객 수는 꾸준히 증가해 곧 5000만명에 달할 전망이다. 결혼 적령기 층의 홍콩 방문 여행객도 함께 증가하고 있는데 지난 2012년 홍콩 방문자의 42%가 결혼 적령 연령대로 대만, 동남아, 중국 본토 방문객이 다수를 차지한다.
지난해 홍콩 최대 규모로 야외에서 진행되는 스피드 데이트 파티를 주최했던 오션파크는 홍콩관광청(HKTB) 및 홍콩기장관리국(Airport Authority Hong Kong, AAHK)과 손잡고 홍콩 최초이자 초대형 규모의 멀티컬처 데이트 이벤트를 마련한다고 밝혔다.
로맨틱 기운이 감도는 홍콩을 전세계에 알릴 목적으로 열리는 HK 러브 허브 스피드 데이트 이벤트는 발렌타인 데이(2월 14일) 즈음에 열릴 예정인데 홍콩 및 전세계의 싱글 모집이 21일부터 시작된다.
환경보호, 배움과 즐거움을 모두 선사하는 종합 테마파크로서의 오션파크에는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고자 하는 연인들을 위한 로맨틱한 장소도 여러 곳 있다. 연인과 함께 케이블카를 타고 아름다운 남중국해를 감상할 수도 있고 대관람차 안에서 달콤한 말들을 속삭일 수도 있다.
옛 정취 가득한 올드 홍콩 또한 데이트하기 적합한 곳으로 사진 찍기에도 좋다. 지난해 오션파크에서 50여명의 방문객이 연인에게 프러포즈를 했고 성공률은 100%를 기록했다. 또한 50쌍 이상이 오션파크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알란 지맨 오션파크 회장은 “국제적 대도시 안의 사람들을 위한 공원으로서 이번 행사를 국제적 차원에서 개최하고자 하며 홍콩의 문화가 동서양의 만남인 것처럼 이번 행사도 같은 맥락이다. 세계 곳곳의 싱글들이 오션파크를 방문해 홍콩에서의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 수 있고 서양의 발렌타인 데이와 중국 설이 겹치는 이날 운명적인 만남을 하게 될 수도 있을 것이다. HKTB와 AAHK의 지원으로 서로 먼곳에 있지만 자연 사랑을 공유하는 이들이 만나게 되며 테마파크의 역사를 다시 쓸 수 있게 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앤서니 라우 홍콩관광청장은 “홍콩은 국제적 대도시, 금융의 허브로 잘 알려져 있지만 로맨틱한 곳이기도 하다. 홍콩관광청은 이러한 점도 시장에 알리고 있다. 동남아에서는 로맨스를 테마로 한 겨울 행사를 홍보했고 한국의 결혼정보회사 및 방송사와 손을 잡고 홍콩에서 스피드 데이트 행사를 개최해 참가자들 중 커플을 만들어 내기도 했다. 이번 발렌타인 데이에 오션파크의 이러한 시도들을 통해 홍콩의 로맨틱한 분위기가 더욱 많이 알려졌으면 한다. 이 멋진 도시에서 나의 반쪽을 찾게 될지도 모른다”고 전했다.
스피드 데이팅 피버(Speed Dating FEVER)는 이번에도 오션파크와 협력해 올해 행사를 진행한다. 프랭키 웡 스피드 데이팅 피버 상무이사는 “스피드 데이트 이벤트는 남녀 모두에게 점점 각광받고 있을 뿐만 아니라 더욱 젊은 층에도 어필되고 있다. 홍콩은 국제 도시로 젊은이들이 외국인과 친구가 되는 걸 즐긴다. 문화적 차이가 있지만 커뮤니케이션을 잘하고 서로의 라이프스타일을 인정한다면 이들의 관계가 발전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또 "홍콩의 싱글들은 눈이 매우 높다. 이런 전례없는 국제 스피드 데이트 행사에 참여해서 다양한 문화적 백그라운드를 가진 사람들을 만나고 친구를 만들고 선택의 폭을 넓히길 바란다. 서먹서먹함을 깨기 위한 기발한 게임들도 준비했다”고 웡씨는 덧붙였다.
오늘 킥오프에는 다양한 문화의 커플들이 참여했다. 홍콩의 메이크업 아티스트 미니 핑크씨와 체코의 요리사 비타씨는 작년 스피드 데이트 이벤트에서 만났고 올해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처음 만났을 때 세시간 동안 얘길 했는데 비타와 저는 정말 잘 통했어요. 언어, 문화, 가치관, 라이프스타일이 다르지만 서로 오픈하고 소통하며 존경하면서 함께 행복합니다. 의견 차이가 있을 때 상대방의 얘기를 참을성 있게 들어주면 문제는 사라진다”라고 미니 핑크씨는 말했다.
비타씨는 “스피드 데이트를 통해 나의 반쪽을 찾았다는 게 놀라울 뿐이다. 홍콩의 빠른 속도의 생활방식에 적응하는 게 처음엔 힘들었지만 미니 핑크가 삶의 균형을 유지하는 걸 도와줬고 개인 요식업을 여는 데 큰 동기를 부여해줬다”라고 말했다.
다음달 7일까지 오션파크의 팬이자 동물보호 지지자로 이번 행사에 관심이 있는 싱글은 홈페이지(www.hklovehub.com)에서 온라인 등록이 가능하다. 스피트 데이팅 피버(852-2961-4632)로 전화 신청도 가능하다.
다음달 8일부터 10일까지는 홍콩국제공항에 임시 마련된 테마 행사 등록 카운터에서 신청할 수도 있다. 오션파크의 판다 마스코드 잉잉과 레레가 공항을 방문해 관광객들과 함께 포토타임도 가질 예정이다.
스피드 데이팅 피버는 다음달 10일까지 사전 심사를 진행하며 288명의 최종 참가자는 다음달 11일 또는 그 이전에 공지된다.
HK 러브 허브 스피드 데이트 이벤트는 다음달 14일부터 16일까지 오션파크에서 열린다. 참가자는 사전에 그룹으로 나뉘어 이벤트 기간 사흘 중 하루에 참여하게 된다. 각 그룹은 홍콩 지역 싱글과 각국에서 온 싱글로 섞여 다양한 문화 분위기를 고조한다.
행사일 각 당일에 48쌍의 참가자들은 오션파크에서 가장 유명하며 로맨틱한 장소 세곳에서 서로를 만나게 된다. 시크릿 상품을 받거나 달콤하고 행복한 결말이 되는 데이트가 될 수도 있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