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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 고양시 호수공원에서 한창인 "2014 고양국제꽃박람회"가 17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11일 막을 내린다.(사진제공=고양시청) |
경기 고양시 호수공원에서 한창인 ‘2014 고양국제꽃박람회’가 17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11일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이번 박람회는 세월호 여객선 침몰 사고로 개막식 등 공식행사와 이벤트성 행사를 모두 취소하고 화훼 비즈니스와 꽃 전시 관람 중심으로 개최됐다.
그러나 박람회는 차분한 분위기 속에 화훼 수출 계약 3400만 달러 달성 등 화훼 산업에 활력을 불어 넣는 알찬 성과를 거뒀다.
특히 올해 꽃박람회에는 외국인 관람객의 수가 지난해 보다 2배 가까이 증가, 전체 관람객의 10% 를 차지하는 비약적인 성장을 보이며 국제적으로 높아진 고양시의 위상을 확인시켰다.
◆차분한 가운데 관람 만족도 높아 … 여객선 희생자 추모하는 ‘희망정원’ 인상적
신한대학교 산학협력단에 따르면 꽃박람회로 인한 생산유발 효과는 1079억원, 부가가치 유발효 과는 424억원, 세수 유발 효과 43억원 등 경제적 효과가 1546억원 이상으로 추정된다.
행사 전반에 대한 만족도에서는 "전반적 만족’으로 나타나 모든 행사가 취소되고 조용하게 개최 됐음에도 만족도는 크게 높아진 것으로 평가 받았다.
또한 고양국제꽃박람회의 개최가 지역 경제 발전 및 도시 이미지 상승, 국내화훼 산업의 발전에 긍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응답했다.
가장 인상적인 전시관으로는 라플레시아, 은검초, 자이언트장미, 레인보우 튤립 등 희귀식물과 20개국 국가관 및 국내 우수 업체의 화훼류가 전시된 월드플라워관이 뽑혔다.
이와 함께 세월호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희망나무’ 정원도 깊은 감동을 남기며 관람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특히 행사초기 10그루에서 관람객들의 많은 참여로 40여 그루로 늘어난 희망나무에는 애절한 애도 메시지와 노란리본이 6만개 이상 달렸으며, 관람객의 80%이상이 추모정원에 다녀가며 희생자 및 희생 가족 분들과 아픔을 함께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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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 고양시 호수공원 2014 고양국제꽃박람회장내 세월호 침몰 애도를 위해 만든 희망나무에 관람객들이 적은 각종 애도 메시지와 노란리본이 함께 매달려 있다. /아시아뉴스통신 DB |
◆역대 최대 화훼 수출 계약 체결
‘2014 고양국제꽃박람회’는 역대 최대의 화훼 수출 계약액 3440만 달러를 체결하는 성과를 올리며 국내 유일의 화훼 전문 비즈니스 박람회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했다.
이번 계약으로 고양시 대표 수출 화훼인 접목선인장, 장미.백합 등 절화류, 분화류 등이 일본, 러시아, 네덜란드, 미국 등 세계 각국으로 퍼져 아름다움을 전하게 된다.
특히 올해는 화훼 농가의 수출 계약 및 상담을 활성화하기 위해 꽃박람회 전 기간을 비즈니스 데이로 운영해 국내 화훼인들의 환영을 받았다.
일본, 러시아, 대만, 중국, 미국에서 15명의 화훼 우수 바이어를 초청해 일대일 비즈니스 매칭 강화를 통해 알찬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
최성 재단법인 고양국제꽃박람회 이사장(고양시장)은 “국내 유일의 화훼 전문 박람회로서 화훼 산업에 미치는 영향 등을 고려해 비즈니스 중심으로 개최했다”며 “방문 관람객들의 호평을 받는 등 내실 있는 성과를 일궈냈다”고 평가했다.
최 이사장은 또 "세계 화훼 시장의 중심으로 거듭나는 국제적인 화훼 박람회로 발전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