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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31일 충북 보은군이 ‘속리산 둘레길’ 시범구간 개장식을 갖고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 사진은 속리산 둘레길 시범구간을 트레킹하고 있는 관광객들.(사진제공=보은군청) |
충북 보은군은 속리산 단풍이 절정일 것으로 예상되는 오는 31일 ‘속리산 둘레길’ 시범구간 개장식을 갖고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
이번 개장식은 유관기관, 지역 기관단체장 및 지역주민, 트레킹 관련단체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은군 산외면 충북알프스자연휴양림에서 개최한다.
개장행사 뒤에는 자연휴양림에서 (구)북암초등학교까지 약 8km에 이르는 구간을 함께 걷는다.
속리산 둘레길은 국토의 중심에 위치한 속리산을 중심으로 충북 보은군과 괴산군, 경북 문경시와 상주시를 거쳐 속리산 권역의 둘레를 연결하는 전체 194km의 숲길이며 전체 구간 중 보은군은 22억여원을 투입해 속리산면, 장안면 등 26개 마을을 가로지르는 50km의 둘레길을 지난해 8월 착공해 다음해 완공할 계획이다.
이번 시범 개장된 둘레길은 보은군 구간 50km 중 장안면 개안리 대추홍보관에서 산외면 대원리 금단산까지 35.7km 구간으로 4개 시·군 중에서 가장 먼저 시범구간을 운영한다.
현재 추진 중인 공사 구간은 중판리에서 꼬부랑길~말티재 정상으로 연결되는 지선구간 10.75km와 대추홍보관~마로면 임곡리 구간 13.9km, 수문리~관기리 간 지선구간 2.4km로 다음해 11월이면 보은군 전체구간 50km가 완공된다.
둘레길 시범구간을 미리 걸어보고 싶은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군은 둘레길에 대한 의견을 수렴해 국민과 소통하는 둘레길을 만들 방침이다.
이번 시범구간 개장을 통해 다음해 완공되는 둘레길의 미비점을 보완하고 이정표, 안내판, 쉼터, 화장실 등 이용객 편의시설과 횡단보도, 안전표지판, 안전시설 등을 설치해 이용에 따른 불편을 최소화 하도록 할 계획이다.
숲길, 들녘길, 마을길, 하천길, 돌길, 과수원길 등으로 연결된 속리산 둘레길은 인위적인 조성을 지양하고 속리산 주변 자연환경을 최대한 활용해 마을과 사람, 생태와 사람, 사람과 사람이 만나는 친환경적인 둘레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시범개장을 앞두고 둘레길에 대한 문의가 늘어나고 주말을 이용해 둘레길을 걷는 관광객이 점차 증가하는 등 속리산을 비롯한 보은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군 관계자는 “둘레길을 걸으면서 지역의 역사와 문화체험뿐만 아니라 건강도 챙기고 자신을 되돌아보며 힐링의 시간을 가질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향후 괴산군과 문경시, 상주시와 연결되는 전체 노선 194km의 속리산 둘레길이 조성되면 4개 시·군의 공조와 협력을 통해 ‘중부지역 최고의 명품숲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