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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관종 치료하고 남은 흉터 해결책 없나? 미세절연 고주파 ‘아그네스’

[=아시아뉴스통신] 김영주기자 송고시간 2015-10-30 07:00


 자료사진.(사진제공=청담 고운세상피부과)

 연기자 지망생 김혜수(가명)씨는 거울을 들여다 보며 한숨 짓는다. 1년 전 눈밑 한관종 치료 후 남은 흉터가 신경 쓰여 속상하기 때문이다. 없어지겠지 싶었던 흉터는 조금 옅어질 뿐 그대로 남아 버렸다. 오돌토돌한 한관종을 제거하기 위해 피부과 치료를 받았는데 당시 CO2 탄산가스를 이용한 전문 레이저 치료를 받았다고 한다.


 한관종은 비립종과 달리 주변 세포조직과 구분이 어려워 치료가 까다롭다. 게다가 피부 표피뿐 아니라 피부 속 한관종 뿌리까지 찾아 완벽하게 제거해야 재발을 막을 수 있다.


 기존 한관종 치료법은 점 제거시 이용되는 CO2 탄산가스 레이저 종류를 이용해 표피부터 자극을 주어 레이저를 조사하고 깎아내는 핀홀법 방식이었다. 따라서 표피에 흉터가 남는 것은 피할 수 없는 부작용이었다.


 한관종은 주변 세포조직과 구분이 어렵기 때문에 한달 간격으로 일정 치료 간격을 두고 수 차례 나누어 치료해야만 하기 때문에 계속해서 핀홀법과 같은 표피 자극을 주는 레이저 치료를 해야 한다. 따라서 치료 후 남는 흉터는 어쩌면 당연한 증상이다.


 연예인들의 경우에도 한관종 치료 후 흉터로 남은 부분을 네티즌들이 예리하게 잡아내기도 한다. 이처럼 한관종은 흔한 질환이지만 기존 치료법의 한계로 인해 흉터가 남는 아쉬움이 있었다.


 최근 이러한 한관종 치료의 한계를 극복하고 레이저가 아닌 미세 절연침을 이용해 고주파로 한관종을 제거하고 흉터 또한 치료할 수 있는 신개념 한관종 치료법이 등장해 화제다.


 사실 이 장비는 재발성 여드름 치료를 위해 개발되어 먼저 임상을 통과했다. 다른 주변 세포 조직은 손상을 주지 않고 오직 피지선을 타깃으로 고주파를 이용해 피지선을 제거함으로써 여드름 재발을 예방하는 원리이다.


 같은 원리로 표피 및 주변 조직에는 영향을 주지 않고 진피층까지 미세 절연침을 이용해 한관종 병변만을 타깃, 한관종 문제 조직만을 제거해 낸다. 따라서 표피에 흉터를 최소화할 수 있고 오히려 기존 한관종 치료로 남은 흉터 또한 해당 고주파 시술을 통해 해결 가능하다.


 한관종은 사실 주변 세포 조직과 구분이 어려워 뿌리의 개념으로 이해하긴 어렵다. 몇 차례 나누어 반복 시술을 하면서 한관종의 사이즈를 점차 줄여나감으로써 치료하는 개념으로 이해할 수 있다.


 이러한 신개념 치료법 개발은 자랑스럽게도 국내 피부과 전문의에 의해 개발됐다. 청담고운세상피부과 소속이자 주식회사 고운세상코스메틱 대표 안건영 원장이 일본 고바야시 기술을 전수받아 미세절연 고주파 ‘아그네스(AGNES)’를 완성했다. 현재 아그네스는 이미 국내 많은 병원들에 판매가 됐고 나아가 일본, 중국, 홍콩, 싱가폴, 필리핀 등 글로벌 브랜드를 목표로 성장하고 있다.


 안건영(피부과전문의) 원장은 “제가 고바야시를 그대로 전수받고 아그네스 개발을 위해 연구하던 당시, 청담고운세상피부과 대표 이창균 원장을 포함해 몇몇 후배 피부과 전문의들과 공동으로 오랜 시간을 들여 연구에 힘을 쏟았습니다. 청담고운세상피부과 내에서 여러 번 임상을 거쳐 완성했고 외국인 환자들을 대상으로도 다양하고 폭넓게 임상 연구에 몰입했습니다. 계속해서 미세 절연 니들을 분류하여 다양한 적응증 치료를 연구한 결과, 한관종 제거 및 눈가주름 개선과 눈밑지방 치료에도 효과적인 사실을 밝혀냈습니다. 이미 한관종 치료와 눈밑지방 부분에 대한 임상을 마치고 실제 환자를 대상으로 시술을 도입한 상황이고 환자들의 치료 결과, 만족도도 매우 좋아 보람을 느끼고 있습니다”라고 아그네스에 대한 소견을 밝혔다.


 청담고운세상피부과 대표 이창균(피부과 전문의) 원장은 “안건영 원장이 기존 한관종 치료의 한계를 뛰어 넘은 한관종 치료법을 개발하는데 영향을 주었으며 앞으로 흉터를 최소화하면서 일상생활에도 빠르게 복귀할 수 있는 비수술적 아그네스 치료를 더욱 활성화시킬 예정입니다. 아그네스 초창기 연구부터 함께 하면서 이러한 성과를 낼 수 있게 된 것에 큰 보람을 느끼고 자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두 피부과 전문의의 열정으로 인해 탄생한 아그네스로 인해 다양한 피부과 질환에 대한 보다 완벽한 치료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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