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시가 가을철 산불방지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한다.
청주시는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는 가을철을 맞아 다음달 1일부터 12월15일까지를 가을철 산불조심 강조기간으로 정하고 시청과 각 구청, 읍.면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한다고 30일 밝혔다.
청주시는 가을 단풍놀이 등 입산객이 많을 것으로 예상하고 산불조심 기간에 우암산 등 16개 권역 1만2000ha에 대해 일반등산로를 제외한 입산을 통제키로 했다.
등산로 중 산불취약지역의 등산로 26개 노선은 폐쇄된다.
해당 통제구역에 임업 활동 등 부득이 출입이 필요 할 경우 구청이나 읍.면사무소의 입산 허가를 받아 출입해야 한다.
청주시는 산불전문예방진화대, 산불감시원 등 전문인력을 취약지역에 배치하고 무인감시카메라 12대와 산불감시초소 17동을 활용할 예정이다.
청주시는 특히 올해 가을철에는 기존 동막산 내 산불 무인감시카메라 1곳을 대전광역시의 엑슬루타워아파트로 옮겨 산불감시 시야를 확장해 상황실 내에서도 감시 폭을 넓혔다.
청주시는 이밖에 산림 연접지 논밭두렁 및 쓰레기 소각행위를 단속하고 등산객들을 대상으로 산림 내 인화물질 반입과 불 피우기 등에 대한 계도.홍보활동도 전개할 방침이다.
청주시 관계자는 “올해는 평년대비 강수량이 낮아 가을철 산불 발생 위험이 크다”면서 “소중한 산림을 산불로부터 지키기 위해 산을 찾는 시민과 산림 인접 농경지 농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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