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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 어려운 세대와 밑반찬 나눔

[경남=아시아뉴스통신] 박안식기자 송고시간 2015-10-30 07:34

여성결혼이민자 ‘나눔봉사단’, 정성껏 만든 음식 전달

 경남 남해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 여성결혼이민자로 구성된 나눔 봉사단이 어려운 가정에 전달할 음식을 정성껏 만들고 있다.(사진제공=남해군청)

 경남 남해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 여성결혼이민자로 구성된 나눔 봉사단이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지역 내 홀몸노인과 조손가정을 위한 사랑의 밑반찬 나눔 행사를 가졌다.


 남해군에 거주하는 여성결혼이민자 10여명은 다문화센터 프로그램을 통해 배운 한국요리 실력을 맘껏 선보이며 다양한 밑반찬을 만들어 30여 세대의 어려운 이웃에게 나누는 훈훈한 행사로 눈길을 끌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여성은 “봉사활동이라고 해서 처음엔 좀 낯설었지만 우리가 할 수 있는 작은 일부터 나눌 수 있다는 것을 배웠다”며 “나 자신은 물론 아이들에게도 자랑스러운 마음이 들었다”고 말했다.


 또 “음식을 가져갔을 때 노인들이 너무 많이 칭찬을 해 주셔서 더 못 챙겨드린 점에 오히려 미안한 마음이 생겼다”며 “앞으로도 기회가 생기면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이길한 남해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센터장은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다문화가정이 수혜자라는 인식에서 벗어나 건강한 우리 이웃이라는 올바른 인식으로 거듭나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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