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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제차로 고의사고 내 억대 보험금 챙긴 일당 덜미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최근동기자 송고시간 2015-10-30 15:11

고향 친구∙선후배 27명 13개 보험사로부터 2억여원 편취
 사진은 외제 승용차 사고 모습(관련 기사와 무관함)./아시아뉴스통신 DB

 고가 외제차량으로 고의사고를 내고 억대 보험금을 챙긴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남 창원중부경찰서는 고의사고를 내고 보험금 2억여원을 편취한 A씨(29) 등 27명을 사기 혐의로 불구속입건했다고 3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013년 12월19일 오전 3시쯤 창원시 진해구 한 도로에서 벤츠 승용차에 친구 2명을 태워 고의로 우측 벽면을 들이받아 차량을 전복시킨 후, 치료비와 차량수리비 등 보험금 4000여만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이 같은 수법으로 지난 2012년 4월부터 지난 8월13일까지 모두 25회에 걸쳐 고의사고를 내고 13개 보험사로부터 보험금 2억여원을 받아 챙겼다.

 경찰은 이들이 고향 친구와 선후배 사이로 사전에 치밀하게 계획을 세우고 가해차량과 피해차량으로 역할을 나눈 후 교통사고를 일으켜 보험금을 청구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또 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로터리 등에서 차선을 변경해 끼어드는 차량이 있으면 브레이크를 밟지 않고 그대로 부딪혀 사고를 냈다.

 창원중부경찰서는 보험사기가 의심되는 사고가 발생하면 즉시 경찰 또는 보험사에 신고하고 블랙박스 영상 등 증거확보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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