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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8일 울진군 금강송면 전곡리 주민들이 마을 개사(開史) 이래 첫 운행에 들어간 마을버스에 시승하고 있다.(사진제공=울진군청) |
경북 울진군 금강송면 전곡리에 흥겨운 잔치가 벌어졌다.
주민들이 고대하던 마을버스 운행이 시작됐기 때문이다.
울진군(군수 임광원)은 버스가 다니지 않아 생활 불편은 물론 이동권이 크게 제약받던 금강송면 전곡리에 수요응답형 버스(버스 DRT) 1대를 배치하고 지난 28일부터 본격 운행에 들어갔다.
수요응답형 버스는 주민의 수요에 따라 버스를 운행하는 신개념 대중교통 수단이다.
이번 금강송마을버스는 농어촌버스가 운행되지 않은 오지 마을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오랜 숙원으로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해 울진군이 마련한 것이다.
전곡리 마을 주민 50여명은 이날 안전기원제를 올리고 안전운행을 기원했다. 또 마을주민들은 마을잔치를 펼치고 마을 형성 이래 첫 버스 개통을 기렸다.
노인과 부녀자들이 대부분인 전곡리 주민들은 그동안 버스 정차장이 있는 광회리까지 5㎞거리를 자가용이 있는 이웃 주민들의 차를 얻어 타고 가는 불편을 겪어왔다.
이날 마을버스가 본격 운행됨에 따라 언제든 버스를 타고 집 앞에서 내릴 수 있어 생활 불편 해소는 물론 이동복지권도 충족하게 됐다.
금강송마을버스는 25인승(1대)으로 그동안 버스 미 운행 지역인 원곡, 전내를 포함한 광비→광회2리→남회룡→삼근을 6개 노선으로 요금은 1000원이다.
울진군 관계자는 "버스 미 운행 지역에 금강송마을버스 운행으로 읍·면 소재지와 접근성을 제공하고 마을 주민들의 든든한 발 역할을 하게됐다"며 "앞으로 마을버스 운행을 통해 장·단점을 분석·보완한 후 대중교통 사각지대에 있는 군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