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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연경북도당, '포스코 부실화시킨 권력자들' 수사 촉구

[=아시아뉴스통신] 은윤수기자 송고시간 2015-10-30 17:27

소문의 포스코 사유화, 측근들 일감 몰아주기 사실로 밝혀져

 새정치민주연합 로고./아시아뉴스통신DB

 검찰이 29일 이상득 전 의원을 고령과 지병을 이유로 불구속 기소하면서 확인한 내용에 따르면 이 전 의원은 측근들과 계획에 따라 포스코를 사유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권력을 이용해 포스코 정준양 회장 임명을 주도했고 정 전 회장 취임 후에는 측근들과 친인척에 일감을 몰아줘 생계를 책임지도록 했다는 것이다.


 특히 티엠테크라는 회사는 이 전의원을 24년간 보좌한 박모씨가 설립했으나 제철 설비업무를 몰라서 포스코 켐텍 직원이 실제로 경영을 했고 박씨는 회사 위치도 몰랐으며 출근한 적도 없이 12억원의 부당 이득을 획득한 것으로 밝혀졌다.


 MB정권시절 포항지역에서는 포스코가 이 전의원 영향력으로 부실기업을 불필요하게 인수하고 있다는 소문이 파다했던 만큼 포스코는 그 결과 현재 부실한 대내·외적 환경에 놓여 있다.


 이 전 의원은 "억울하다"며 "법원에서 진실을 가리겠다"고 하지만 소문은 사실로 굳어지는 경향이다.


 새정치민주연합 경북도당은 30일 "포스코를 부실화시킨 권력형 개입을 철저히 수사해 단죄함으로써 역사적 교훈을 세우고 이 번 기회에 포스코를 전문 경영인에 맡기는 정상화의 계기가 되도록 해 줄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또 "검찰은 이상득 의원뿐만 아니라 이병석 의원에 대한 철저한 수사도 가감없이 진행해 하명수사라는 오명을 스스로 벗어나 사회정의의 기관으로 자리할 것을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오중기 새정치민주연합 경북도당 위원장은 "포스코는 이번 사건에 철저히 대응하고 재판의 결과에 따라 권력형 실세와 부당이득을 취한 사람들에 대해서는 구상권을 반드시 행사해 스스로의 권리를 지켜나가야만 다시는 권력형 불나비들이 날아들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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