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시는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1억4000만원을 들여 읍․면지역 20곳에 특수색(노란색) 교통신호등을 설치했다고 3일 밝혔다.
청주시는 그동안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시설 개선을 경찰과 협력해 통행량이 많고 사고위험이 큰 어린이 보호구역을 대상으로 특수색 교통신호등을 설치해 왔다.
특수색 교통신호등은 기존에 외부 함체가 검은색으로 색칠돼 있는 일반적인 교통신호등과 달리 외부함체가 노란색이어서 운전자에게 안전과 주의가 필요한 어린이보호구역임을 알려주고 있다.
청주시가 경찰청 자료를 토대로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사고를 분석한 결과 특수색 교통신호등 설치 전인 2013년과 설치 후인 지난해 교통사고 건수가 26건에서 17건으로 34.6%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청주시 관계자는 “노란색 신호등은 어린이보호구역임을 알려 안전 운전과 서행 운전을 유도하는 데 목적이 있다”며 “보다 안전한 교통 환경에서 학교에 다닐 수 있도록 지속해서 교통안전시설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청주시는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신호등이 설치된 120곳 중 47개 교차로에 특수색 신호등을 설치.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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