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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어회보다 맛있는 ‘싱싱회’를 집에서

[광주전남=아시아뉴스통신] 고정언기자 송고시간 2015-11-05 10:38

완도군, 싱싱회 전국 택배 서비스 큰 호응
 회센터 직원이 완도 싱싱회 택배를 보내기 위한 작업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완도군청)
 
 전남 완도군(군수 신우철)의 ‘싱싱회 전국 택배 서비스’가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5일 싱싱회 서비스는 완도내에 있는 우성, 영진, 장보고, 학림회센터가 택배서비스를 하고 있으며, 올들어 회센터 내 47개 점포에서 2300여건의 택배 주문을 받아 1억7000여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싱싱회'는 해양수산부가 정한 공식명칭으로 전남해양수산과학원도 회의 감칠맛을 내는 이노신산 성분이 10시간 이상 냉장숙성을 거칠 경우 활어회보다 풍부하다는 분석 자료를 내놨다.

 ‘싱싱회 전국 택배 서비스’는 고객의 주문과 동시에 손질한 생선의 큰 살점과 뼈를 아이스 팩으로 감싼 냉장상태로 택배로 배달하는 시스템이다.
 
 시중 횟집보다 값이 절반 이상 저렴하고 식품의 안정성과 신선도가 보장되기 때문에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
 
 택배로 완도 광어 싱싱회를 받은 서울 송파구의 한 주민은 “다른 지역에서 먹는 것보다 육질이 신선하고 좋다”면서, “횟집에서 먹는 것보다 양도 많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완도에서는 광어에 가축용 항생제를 전혀 쓰지 않고 있다. 
 
 바닥이 맥반석과 지반초석으로 이뤄진 전국 제일의 청정바다이기 때문에 수분 단백질, 지질 함량이 높아 항생제를 쓸 필요가 없는 것이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완도 광어 싱싱회를 우리 국민들의 입맛에 최적화된 회로 만들겠다”며, “언제 어디서든 주문만 하면 받아 드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완도 싱싱회는 완도군이 직접 운영하는 인터넷쇼핑몰인 완도군이숍에 들어가면 구입 방법이 자세히 소개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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