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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국립 숲속야영장, 강원도 화천에 조성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김일환기자 송고시간 2015-11-09 18:11

산림청, 10일 최종보고회… 오는 2017년 완공 목표

 국내 첫 국립 숲속야영장이 강원도 화천에 조성된다. 지금까지 산림 내 야영장은 자연휴양림의 부속시설로만 설치 가능했지만 산림청이 최근 법령 개정을 통해 산림 내 단독시설로서 야영장을 조성할 수 있도록 했다.

 산림청(청장 신원섭)은 오는 10일 북부지방산림청과 횡성자연휴양림에서 국립 숲속야영장 시범조성사업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국립 숲속야영장은 강원도 화천군 간동면 41ha의 국유림에 총 2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조성된다. 이달 실시설계를 끝내고 내년 본격적인 조성공사를 거쳐 2017년에 완공될 예정이다. 
 
 숲속야영장에는 야영데크, 자동차 야영장 등 다양한 유형의 야영시설이 안전기준에 맞춰 조성된다. 
 
 또 경사가 완만한 공간에는 장애인 편의시설을 설치해 장애인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장애인 야영지구를 조성해 국민 누구나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야영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산림청은 지난 88년 자연휴양림을 처음 조성한 이후 치유의 숲, 산림교육센터 등 다양한 산림복지시설을 만들어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휴양인구 급증으로 야영 시설에 대한 확충 요구가 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산림청은 국민 요구에 발맞춰 산림 내 단독시설로 야영장을 조성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했다.

 지난 1월 ‘산림문화·휴양에 관한 법률’을 개정하고 10월 숲속야영장의 세부시설 기준을 담은 하위법령의 입법예고를 마쳤으며 규제심사와 법제처 심사 등을 거쳐 내년 1월 관련 법률을 시행할 예정이다. 
 
 산림청 임영석 산림휴양치유과장은 “이번 국립 숲속야영장 조성사업을 통해 향후 조성될 여러 숲속야영시설의 모범 사례를 제시할 것”이라며 “숲속야영장은 비교적 작은 면적과 적은 예산으로 조성할 수 있기 때문에 소규모 임야를 소유한 영세 산주들의 새로운 소득원으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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