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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부도 전경.(사진제공=충남도청) |
충남 서천군에서 8년 만에 세계 습지의 날 기념행사가 열린다.
충남도는 내년 5월에 열리는 제15회 세계 습지의 날 기념행사 개최지로 서천이 최종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세계 습지의 날 기념행사는 습지에 대한 가치와 보전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지난 2002년부터 정부가 내륙 습지 지역(환경부)과 갯벌 연안 습지 지역(해양수산부)에서 번갈아 열려오고 있다.
내년 세계 습지의 날 기념행사는 5월 중 서천 국립해양생물자원관과 국립생태원 일원에서 전국 습지 관련 민간단체 관계자와 전문가,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등 20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기념행사에서는 우선 연안·하구의 생태적 가치, 생태 복원을 통한 지속가능한 성장, 도의 연안·하구 생태 복원 연구 경과와 성과를 소개하는 ‘연안 및 하구 생태복원 워크숍’이 열린다.
국내 해양생물 다양성 연구 및 발전방향을 토론하는 심포지엄, 금강하구와 유부도 갯벌 국제기구 협력사업 보고와 토론회도 진행된다.
세계 습지의 날 기념 서천 습지 에코 투어, 연안 및 내륙 습지 생물 사진 공모전, 지역특산품 홍보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세계자연유산 등재에 도전 중인 유부도 갯벌을 이번 기념행사를 통해 다시 한번 안팎에 알려 공감대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기념행사를 꼼꼼하게 준비해 ‘서해의 콩팥’인 충남 갯벌의 생태적 가치와 우수성을 적극 홍보하고 충남 서해가 해양 관광의 메카로 발돋움 할 수 있는 또 하나의 기회로 삼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세계 습지의 날(2월 2일)은 람사협약(1971년) 25주년을 맞은 지난 1996년 제정됐다. 이 협약은 이란 람사에서 습지의 중요성과 보전 필요성을 국제적으로 알리기 위해 체결한 것으로 ‘자연 자원의 보전과 현명한 이용’에 관한 국제 정부 간 최초 협약이다. 우리나라는 지난 1997년 가입해 1999년 처음 총회에 참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