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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 평택시 청북면 신도시에 소재한 P초등학교의 증축공사가 늦어지면서 학부모들이 반발하고 있다. 사진은 11일 공사가 중단된 P초교 뒤편 모습./아시아뉴스통신=이석구 기자 |
경기 평택시 청북면 신도시에 소재한 P초등학교의 증축공사가 늦어지면서 학부모들이 반발하고 있다.
11일 평택교육청과 학교, 학부모 등에 따르면 36학급이 적정이었던 P초교는 올해 초 학생들의 증가로 미술실, 음악실, 영어교실 등 8개의 특수교실 중 6곳을 일반교실로 전환시키고 학급마다 학생 수도 33-35명으로 늘려 배정했다.
또 다음해 학생 수가 더욱 늘어 날 것으로 예상돼 지난 5월초 일반교실 12개와 특수교실 8개를 짖는 증축공사를 시작했고 지난달 말 준공 예정이었다.
증축공사는 지난달말까지 새로운 교실을 짖는 1차 공사와 원래의 교실동과 증축된 교실 동을 연결하는 2차 통로 공사로 나눠 진행됐다.
그러나 달라진 품샘으로 공사비용이 늘어나면서 80%의 비용으로 1차 공사를 시작했던 업체는 회사의 사정으로 2차 공사 수의계약을 따내지 못한 채 1차 준공을 80%로 마무리했고 다른 업체에서 다시 입찰을 받는 과정에서 2차 준공은 다음해 2월말로 미뤄졌다.
이에 공사 준공을 손꼽아 기다리며 쾌적한 환경과 제대로 된 특수교실 등에서 교육을 희망하던 학부모들이 반발하며 대책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또 학부모들은 학생들이 공사 차량으로 인해 펜스를 쳐 반으로 줄어든 운동장이 비좁아 운동장에서 놀지 못하고 인근 아파트 놀이터와 학교 건물사이의 계단에서 놀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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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 평택시 청북면 신도시에 소재한 P초등학교의 증축공사가 늦어지면서 학부모들이 반발하고 있다. 사진은 11일 공사로 인해 반으로 줄어든 P초교 운동장 모습./아시아뉴스통신=이석구 기자 |
학부모 K씨(37.여)는 “증축공사 소음으로 인해 수업에 지장을 받고 있고 비염과 중이염에도 시달리고 있다”며 “학교운동장이 건축자재와 공사차량 통행로가 되면서 우회해 등.하교를 하는 등 심한 불편을 겪고 있다”고 하소연했다.
이어 K씨는 “고통 받는 아이들을 위해 완공을 손꼽아 기다려 왔는데 어이없는 일”이라며 “내년 2월말 완공한다는 말을 믿을 수 없다. 교육청은 학부모들이 납득할 수 있도록 성의 있는 모습을 보여야 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P초교 관계자는 “증축공사로 학생들이 피해를 보고 있는 실정”이라며 “신학기에 맞춰 정상 운영할 수 있도록 교육청에 요청한 상태”라고 알렸다.
이와 관련 평택교육청 관계자는 “학부모들이 걱정하는 것 알고 있고 우리도 같은 마음으로 학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공부 할 수 있게 만들어 주고 싶다”며 “다음 주부터 공사가 들어간다. 내년 2월 28일까지는 공사를 완료해 학생들이 새로운 교실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