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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동호 대전시 교육감이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2일 대전시교육청 제27지구 21시험장인 대덕고를 찾아 선배들을 응원하러 온 학생들과 함께 "수능 대박"을 외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 김일환 기자 |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진 12일 대전지역 시험장에는 이른 새벽부터 3년간의 결실을 맺기 위한 수험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시험장에는 이들을 응원하기 위해 일찍 집을 나선 후배들이, 선배들의 부담감과 긴장을 조금이라도 덜어주기 위해 기발하고 깜직한 문구등을 담은 격려성 팜프렛과 노래 등으로 수험생들의 기를 돋으며 힘찬 응원전을 펼쳤다.
대전시교육청 21시험장인 대덕고에선 수험생들을 응원하기 위해 나온 후배들의 열띤 응원전이 이른 아침을 달궜다.
미리 준비한 따뜻한 캔 커피와 초콜릿등을 수험생들에게 건네며 수능 선전을 기원했다. “선배님들 수능 잘 보십시오”라며 큰절을 하는 진풍경도 선봬 눈길을 끌었다.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이 이른 아침부터 수많은 취재진을 대동하고 대덕고를 찾아 주목을 받았다. 일부 취재진이 수험생들을 격려하며 응원전에 가세해 수험생과 학부모들로부터 박수를 받았다.
학교전담 경찰관들은 수험생을 태운 차량을 일일히 통제하며 만일의 사태에 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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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일 대학수학능력시험 대전 제12시험장 둔원고등학교에서 후배 학생들이 이른 아침부터 나와 수험생들의 '수능 대박'을 기원하며 열띤 응원을 보내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박하늘 기자 |
14시험장인 둔산여고 정문앞에선 시끌벅적한 응원 대신 피켓을 이용한 ‘조용한’ 응원전으로 수험생들에게 힘을 보탰다. 각 학교 후배들은 수험생들이 입장하면 소속학교 이름을 외치며 파이팅을 보냈다.
‘아버지 날 보고 있다면 정답을 알려줘!!’ ‘오랜 시간 꿈만 보며 달려왔다. 이젠 도착할 시간이다’ 등 수많은 격려성 피켓이 초조한 수험생들의 마음을 달랬다.
수험생을 지도한 담임교사들도 정문 앞에서 제자들의 이름을 일일이 불러주고 안아주는등 그동안 못했던 제자에 대한 사랑을 풀어냈다.
응원을 나온 박모(17·여)양은 “3년간의 노력이 수능 대박으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끝까지 힘내시고 웃는 얼굴로 나오셨으면 좋겠다”는 바램을 내비쳤다.
후배들의 이같은 응원을 받은 수험생들은 한편 쑥스러우면서도 긴장을 잠시나마 잊은 듯한 모습을 보였다.
수험생 이모(18·여)양은 “후배들의 응원에 초조한 마음을 잠시나마 누그러 트릴수 있었다”며 “입실해서 차분하게 준비하겠다. 3년간의 노력이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자는 전국 63만 1187명으로 대전에선 35개 시험장, 2만305명의 수험생이 수능시험을 치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