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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행 실천한 남동경찰서 방범순찰대 대원들

[인천=아시아뉴스통신] 김성진기자 송고시간 2015-11-12 14:49

 지난 7일 오후 10시쯤 술에 취해 길을 잃고 방황하던 70대 어른을 안전하게 귀가하도록 도와 준 착한 남동경찰서 방범순찰대 왼쪽부터 박찬영 상경, 김채환 상경, 지선호 이경 모습./아시아뉴스통신=이명기 기자

 지난 7일 오후 10시쯤 하루종일 가을비가 흠뻑 내리던 중 술에 취해 길을 잃고 방황하던 70대 어른에게 선행을 베푼 방범순찰대원들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7일 토요일은 새벽부터 내리던 비가 온종일 그치지 않고 거세게 내리며 기온이 뚝 떨어져 몸과 마음이 움츠려든 초겨울 날씨가 지속됐다.

 이날 인천 남동구 만수2동 남동구도시관리공단 앞 도로위에서 술에 취해 길을 잃고 비를 맞으며 방황하고 있던 70대 여성 A씨를 발견한 남동경찰서 방범순찰대 3명은 갑자기 도로 위에서 바쁜 움직임을 보였다.

 도로위 순찰대원 3명은 A씨의 거주지를 파악한 후 중앙선을 넘나들며 빈 택시 잡기에 분주한 움직임을 반복했다. 하지만 택시가 잡히지 않자 지나간 행인들을 붙잡고 콜택시를 불러 줄 것을 요청했으나 갑자기 떨어진 기온과 우중에 그것마저도 어려웠다.

 결국 오랜 시간이 지난 후 빈 택시를 잡게 된 순찰대원들은 A씨를 택시기사에게 안전한 운전으로 귀가조치를 당부하며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한편 이를 지켜본 기자가 소속과 성명을 묻자 밝히기를 꺼려하며 순찰대로 돌아가려 했으나 결국 이들이 남동경찰서 방범순찰대 소속 박찬영, 김채환 상경과 지선호 이경임을 알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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