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02일 월요일
뉴스홈 사회/사건/사고
충남도, 서울시 지원금 받아 누수탐지기 등 공급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최솔기자 송고시간 2015-11-12 15:14

2억원 누수탐지기·절수기 구입 지원

 충남도는 서울시로부터 받은 지원금 2억원을 도 서부 8개 시·군에 가뭄 극복을 위한 물품 구입비로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서울시는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충남지사를 통해 이번 지원금을 기탁했다. 대한적십자사는 각 시·군에 지원금을 직접 지급하게 된다.

 도는 각 시·군으로 하여금 서울시 지원금으로 누수탐지기 8대, 절수기 2만622대의 물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도내 평균 누수율은 15.7%이며 보령댐 이용 8개 시·군의 누수율은 평균 25%다. 도는 이번 지원금으로 구입한 누수탐지기 등이 누수율을 줄이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서울시가 가뭄 지역 비상급수를 위해 병물 2만병을 지원한데 이어 이번에는 도의 누수율 저감 사업을 돕기 위해 누수탐지기와 절수기 구입비용을 보내왔다”며 “지원 받은 물과 물품은 가뭄을 극복해 나아가는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