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충북 충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귀농인 농기계 현장이용기술 교육을 실시한 가운데 참여한 귀농·귀촌인들이 관계자의 설명을 듣고 있다.(사진제공=충주시청)
충북 충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조용민)가 12일 귀농·귀촌인이 증가함에 따라 영농현장에서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중·소형 농기계 조작기술과 농기계에 대한 전반적인 안전이용기술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귀농·귀촌인 70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교육과정은 이론과 실습교육으로 총 4시간을 편성해 진행됐다.
농업기계 취급조작과 잦은 고장부분 응급처리에 대한 교육과 농기계 운전조작, 취급 요령, 간단한 정비기술을 겸한 실습교육이 이뤄졌다.
농촌현장에서 많이 사용하는 경운기와 관리기, 이앙기, 예취기 등 중·소형 농기계를 대상으로 기종별, 수준별, 단계별로 사용방법을 가르쳤다.
임대용 농기계를 많이 이용하는 귀농인들이 농기계 현장이용 기술교육을 통해 농기계의 작동 원리를 이해하고 실습을 해 봄으로써 영농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귀농·귀촌인이 농업현장에서 농기계를 작동하면서 빈번히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한 예방교육도 병행해 실시됐다.
서태석 시 농업기계팀장은 “농기계 작동 원리뿐만 아니라 안전교육을 통해 안전사고 예방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