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의료관광으로 무슬림 사로잡는다
[=아시아뉴스통신] 김수정기자
송고시간 2015-11-12 15:20
서울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13일부터 15일까지 사흘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개최되는 무슬림 세계최대 '무슬림 전문 여행박람회(The 11th Islamic Expo)'에 참가해 관람객을 상대로 서초구 의료관광을 홍보한다.
70개국 5만여명이 참여하는 이번 행사에 서초구는 강한피부과의원, 더밝은치과의원과 의료관광 홍보관을 설치해 의료관광 홍보(의료관광 관련 상담 및 상세정보 제공, 의료관광 홍보물 및 기념품 등 배포, 설문조사 실시) 및 인도네시아 카드사 임직원 등 VIP를 대상으로 무료 의료상담을 실시할 예정이다.
인구 규모 세계 4위인 인도네시아는 무슬림 인구가 가장 많은 국가(약 2억5000만명)로, 부유층을 중심으로 의료관광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그동안 중국을 중심으로 성형 및 피부 과목을 중점적으로 홍보했으나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해 수요 대상국가를 인도네시아, 베트남, 러시아, 몽골, 아랍권역 등으로 확대하고 홍보 과목도 검진, 척추 치료, 치과 등으로 확대 홍보하고자 이번 인도네시아에서 개최되는 박람회에 참여하게 됐다.
한편 구는 의료관광 활성화를 한층 고조시키고자 의료관광 전담팀 신설(2013년 1월), 사단법인 설립, 관내 특1급 호텔 객실요금 할인 등 의료관광 활성화에 관한 MOU, 중국 바이두 검색 광고 등 홍보강화, 의료관광 코디네이터 양성, 중국, 베트남, 아랍 등 의료관광 시장 개척을 위한 의료관광 박람회를 참가 등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어 외국인환자가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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