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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청주경실련, ‘시민이 주는 정도대상’ 선정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영재기자 송고시간 2015-11-12 15:39

성화초 스쿨존 지키기 대책위.오창고 정혜수.이지은양
기업.공직 등 2개 부문 수상자 없어
 올해 충북.청주경실련의 ‘제15회 시민이 주는 정도대상’에서 시민부문 정도상에 ‘성화초 스쿨존지키기 대책위원회’(단체)와 오창고 정혜수.이지은 학생(3학년)이 선정됐다.

 충북.청주경실련은 12일 이같이 밝혔다.

 충북.청주경실련은 정도대상 및 기업부문, 공직부문 정도상 수상자는 없다고 덧붙였다.

 충북.청주경실련에 따르면 성화초 학부모들로 구성된 ‘성화초 스쿨존지키기 대책위원회’는 모건설사가 타운하운스를 건설하면서 어린이 보호구역 내 인도를 거쳐 주차장 진.출입로로 들어가도록 한 계획을 긴 싸움 끝에 철회시켰다.

 대책위는 주차장 진.출입로 봉쇄 이후에도 스쿨존 펜스 설치, 인근 횡단보도 신호등 설치 등 성화초 통학로를 아이들의 안전이 최우선적으로 보장되는 구역으로 만드는 데 앞장섰다.

 정도대상선정위원회(위원장 조수종 전 충북.청주경실련 공동대표)는 법적으로 문제가 없는 공사라며 버티는 건설사와 지자체의 무대응에도 불구하고 학부모가 직접 대책위원회를 구성해 지역 여론을 움직이고 안전한 스쿨존 지키기 운동을 진행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오창고 정혜수.이지은양은 지난 8월 청주 성안길에서 500만원이 든 지갑을 발견하고 인근 지구대에 신고해 주인을 찾아준 미담 사례로 지역 언론은 물론 전국 방송을 탔다.

 당시 정양과 이양은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한 것”이라며 사례를 사양했는데, 지갑 주인이 학교에 제보함으로써 세상에 알려지게 됐다.

 정도대상선정위는 두 학생이 지금처럼 반듯하게 성장하도록 응원하고 미래세대에 귀감이 되라는 의미에서 시민부문 정도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제15회 ‘시민이 주는 정도대상’의 시상은 오는 16일 수상자에게 직접 찾아가 전달하는 ‘봉정식’으로 진행되며, 수상자에게는 김수현 조각가(충북대 명예교수)의 기념조형물과 상장, 소정의 상금이 전달된다.

 충북·청주경실련는 각계에서 정도(正道)를 걷는 시민들을 발굴해 널리 알림으로써 시민이 주인 되는 사회, 경제정의.사회정의가 실현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난 2001년부터 이 상을 제정해 시행하고 있다.

 시민들로부터 추천받은 시민, 기업, 공직 등 3개 부문의 후보자를 대상으로 정도대상선정위의 심사를 통해 부문별 정도상 수상자 및 정도대상 수상자가 선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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