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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중앙과학관이 세계 최초로 개최하는 ‘영국 희귀과학유물 특별전’ 포스터.(사진제공=국립중앙과학관) |
세계과학사의 대표 인물인 아이작 뉴턴(1642-1727)이 살던 시기는 우리나라 조선 16대 임금인 인조에서 21대 영조에 이르는 시기에 해당한다.
이 시기를 포함해 200~300년 전 영국의 국보급 희귀 과학기술 자료와 유물들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과학특별전이 대한민국 과학의 중심지인 대전 대덕연구단지 내 국립중앙과학관 특별전시실에서 오는 27일부터 내년 2월28일까지 104일간 열린다.
‘세계 최초’로 열리는 이번 ‘영국 근대 과학 컬렉션-뉴턴과 세상을 바꾼 위대한 실험들 과학특별전’은 미래창조과학부, 영국 왕립학회, 영국 국립과학관이 공동주최하고 국립중앙과학관(관장 김주한)이 주관해 펼쳐진다.
이번 전시회는 세계 현대과학의 근간이 된 영국 근대과학의 탄생과 번영을 진품 유물을 통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다.
뉴턴의 이중프리즘 실험 등 역사적 과학 자료와 뉴턴·허셜의 반사망원경, 코페르니쿠스식 혼천의, 공기펌프, 현미경 등 당대의 첨단과학기구 180여점이 세계 처음으로 바깥나들이를 통해 일반에 공개된다.
특히 이번 특별전에서는 진귀한 과학유물과 관련한 과학 원리를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함께 제공돼 더욱 유익한 전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전시회가 마련된 데는 특별한 계기가 있다.
지난 2013년 11월 박근혜 대통령의 영국 순방을 계기로 양국 정상이 창조경제 실현 목적 아래 산업혁명과 근대과학의 발상지인 과학기술 분야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보유한 영국의 대표 연구기관과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 이를 계기로 영국 왕립학회와 미래창조과학부는 협력 관계를 구축했으며 과학기술 교류활동의 일환으로 국립중앙과학관은 영국왕립학회 및 영국 국립과학관이 보유한 소장품을 바탕으로 특별전시회를 마련하게 됐다.
이 특별 전시는 영국 과학과 예술의 발전에 크게 기여한 영국 국왕 조지 3세의 왕실 보물들로 근대과학의 기초가 확립된 18세기의 각종 과학 실험도구 및 장치 등 귀중한 진품 유물들을 소개하는 장으로 이번 특별 전시를 계기로 양국의 과학기술 교류 협력, 정보교환뿐만 아니라 양국의 문화와 과학기술 이해 증진을 위한 토대가 만들어진다는데 의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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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작 뉴턴의 초상화.(사진제공=국립중앙과학관) |
특별히 소개되는 아이작 뉴턴은 만유인력을 탐구하고 고전 역학의 체계를 확립한 인물이다. 뉴턴을 비롯한 많은 과학자들을 이끌어 준 게 1660년 영국 런던에서 설립된 왕립학회이다.
이 왕립학회는 학자들이 정기적으로 모여 과학 실험을 시연하고 토론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그 토론의 결과를 출판해 널리 공유하는 활동을 벌였다.
1857년에 설립된 영국 국립과학관은 가장 오래된 증기기관에서부터 아폴로 우주선 모형까지 30만점 이상의 소장품을 갖추고 대중에게 과학기술의 역사를 한 눈에 보여주는 과학문화기관이다.
이처럼 세계적으로 유명한 과학 대표기관의 유물들이 국내에 최초로 소개되는 게 이번 특별전이다.
이번 전시는 모두 3개의 관으로 구성된다. 1관은 영국 왕립학회 태동과 위대한 10가지 과학실험들을 소개하며 2관은 영국 국립과학관의 진품 유물을 소개한다.
3관에서는 전시를 찾아온 관람객들이 체험을 할 수 있는 특별한 공간으로 구성된다. 이번 전시는 근대 경험주의 과학 성장을 통해 과학실험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이러한 사상이 확산되면서 왕실과 일반 대중 역시 실험 중심의 새로운 과학을 받아들이는 모습을 과학사적으로 조명하는 전시이다.
이번 특별전의 입장료는 성인 5000원, 초·중·고생 2000원이며 20인 이상 단체는 할인된다.
자세한 문의는 국립중앙과학관 특별전시 사무국(042-601-7756)으로 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