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논산 소재 계룡고등학교에서 시험을 치르고 있는 수험생 한 모군은 이날 새벽 급성 요로결석으로 대전의 한 종합병원에서 응급 진료를 받은 후 경찰 순찰차를 타고 시험장으로 이동했다. 현재 한 군은 보건소에서 시험을 치르고 있다.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학교측은 의료진과 119 구급차를 학교에 대기시키고 있다.
# 아산 소재 온양여고에서 시험을 치르고 있는 수험생 현 모양은 며칠 전 교통사고로 병원에서 입원,가료중이다. 학교측은 별도의 시험실을 마련, 시험을 치르도록 했다.
# 천안지역 소재 업성고등학교에서 시험을 치르고 있는 한 수험생의 어머니가 "아들이 시계를 갖고 오지 않았다"고 도움을 요청하자 인근에서 교통 정리중이던 현직 경찰관인 최혁재 상경이 자신의 손목시계를 수험생에게 흔쾌히 건내 미담이 되고 있다.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2일 오전 8시40분 일제히 시작됐다. 충남에선 50개 시험장에서 1만9431명이 시험을 치르고 있다. 이날 수험생중 질병등으로 입원중이거나 개인휴대품을 가져오지 않아 낭패를 겪는 수험생들에게 별도의 시험실이 제공되는등 미담사례가 줄을 이었다.
충남도교육청에 따르면 현재 충남 특별시험실에서 시험을 치르고 있는 학생은 모두 31명이다. 이중 1명은 병원에서, 20명은 별도의 시험실에서 시험을 치르고 있다.
간 기증 수술을 받은 수험생에게 병원 시험장이 제공됐으며 유행성각결막염과 폐렴, 급성위장염, 기침감기 등의 증세를 보인 수험생 8명에게 보건실이나 별도의 시험실을 제공, 해당학생들이 편안하게 시험을 치르도록 조치했다.
매년 수능일 단골손님인 '순찰차 등교'도 지역 곳곳에서 모습을 보였다.
충남도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수험생들을 위한 비상수송사례는 빈차 태워주기 9건, 경찰차량 시험장 수송 12건, 시계대여 1건 등 모두 22건으로 집계됐으며 경찰관 436명, 모범운전자회 등 협력단체 250명, 순찰차 84대와 싸이카 31대 등 차량만 모두 207대가 투입됐다.
한편 오늘 수능 시험은 1교시 국어를 시작으로 2교시 수학, 3교시 영어, 4교시 사회/과학/직업 탐구영역, 5교시 제2외국어/한문의 순으로 오후 5시에 끝난다. 저시력과 뇌병변 수험생이 있는 특별관리 시험실은 오후 7시25분에 시험이 종료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