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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민감층 노인 위한 찾아가는 방문 교실 운영

[인천=아시아뉴스통신] 김선근기자 송고시간 2015-11-12 23:20

 12일 수도권대기환경청이 서울 동대문 노인복지회관에서 진행한 미세먼지 바로알기 방문교실에서 송형근 수도권대기환경청장(오른쪽)이 서울 동대문 노인복지회관에 미세먼지 마스크 3000개를 전달하고 있다.(사진제공=수도권대기환경청)

 수도권대기환경청(청장 송형근)은 12일 서울시 동대문구 동대문노인종합복지관에서 미세먼지 정보와 대응요령을 알려주는 ‘미세먼지 바로알기 방문교실’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겨울철 난방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이달부터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이 빈번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미세먼지에 더욱 민감한 노인들을 위해 마련됐다.

 방문교실은 미세먼지의 발생원인과 위해성, 생활수칙 등을 노인들의 눈높이에 맞춰 알려주는 행사다.

 수도권대기환경청은 이날 행사에서 미세먼지에 대한 예·경보제, 정보 확인 방법, 실천수칙 등의 정보를 설명한 동영상을 상영하고 안내서 등을 배포했다.

 또한 미세먼지 교육·홍보단 소속 백수영 강사가 동영상과 안내서에서 설명된 미세먼지 발생원인, 대응요령 등을 보다 자세하고 이해하기 쉽도록 강의했다.

 미세먼지 대응요령은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시 외출 삼가기, 외출해야 할 경우에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인증한 보건용 마스크 착용, 외출 후에는 손발을 깨끗이 씻기, 충분한 수분 섭취하기, 미세먼지 예보를 주의 깊게 보기 등이다.

 교육 후에는 동대문노인종합복지관에 미세먼지방지용 마스크 총 3000개를 전달했으며 수도권대기환경청 직원들이 교육에 참석한 노인들을 상대로 점심 배식 봉사 활동을 진행했다.

 송형근 수도권대기환경청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미세먼지와 황사에 민감한 노인들이 미세먼지의 위험성을 잘 알고 오늘 익힌 대응요령을 생활 속에서 실천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도권대기환경청은 노인, 아동 등 미세먼지 민감 계층을 상대로 올해 130회 이상 ‘미세먼지 바로알기 방문교실’을 진행했으며 다음해에도 지속적으로 방문교실을 추진할 계획이다.

 미세먼지 바로알기 방문교실 신청은 다음해 1월부터 받으며 관심 있는 단체나 학교 담당자는 수도권대기환경청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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