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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예산산성’ 재조명 위한 종합정비계획 수립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최솔기자 송고시간 2015-11-13 10:20


 무한천에서 바라본 예산산성(성벽은 복원이미지).(사진제공=예산군청)

 충남 예산군이 지난 1982년 8월 충남도 기념물 제 30호로 지정된 후 30여년 동안 방치돼 있던 예산산성 재조명에 나선다.

 13일 군에 따르면 예산산성 종합정비계획을 수립, 지속적인 발굴조사를 통해 가치 있는 유적으로 확인될 경우 국가사적으로 지정토록 노력할 예정이다.

 예산산성은 예산읍 서북쪽에 있는 넓은 평야에 독립돼 솟아있는 낮은 야산에 조성된 산성이다.

 기록에 따르면 919년도 고려태조 왕건이 전략적 요충지인 이곳을 오산현에서 예산현으로 바꾸고 자신의 심복을 파견했다. 934년도 5월 태조가 애민사상 내용을 담은 대민교서를 발표했던 장소로 역사적 가치가 높은 곳이다.

 특히 지난해 실시된 정밀학술지표조사를 통해 고려시대 이전의 백제시대 한성기(475년도 이전) 석축산성으로 둘레는 980m이며 성내에는 7개의 건물터가 확인됐고 다수의 백제시대 유물이 수습됐다.

 군 관계자는 “현재 종합정비계획수립을 위한 내년도 예산을 충남도에 신청했다”며 “예산이 지원되면 내년도 본격적인 정비계획수립에 들어가 2020년도까지 발굴조사를 통해 역사적 가치 재조명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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