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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수능 논란에 수험생들 "작년보다 어려웠다"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신항섭기자 송고시간 2015-11-16 17:31

 자료사진./아시아뉴스통신DB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끝난 가운데, 예상보다 높은 난이도로 수험생들이 물수능이 아니였다는 체감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앞서 12일 2016학년도 수능 시험을 출제한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이번 수능의 난이도가 지난 6월과 9월에 치뤄진 모의평가 수준이라 밝혔다.

 이를 두고 지난해 수능과 비슷한 수준이며 또 다시 물수능 이라는 여론이 형성됐다.

 하지만 수능이 끝나고 가채점에 들어가자 생각보다 높은 난이도로 SNS로 수험생들의 어두운 소식이 들려오고 있다.

 트위터 유저 Rus***는 "이번 수능이 물수능? 그래 물수능이죠. 뜨거운물"이라며 수능이 어려웠다고 표현했다.

 이외에도 많은 유저들이 SNS를 통해 "물수능이라 말하는 사람들은 다 대치동 사나요?", "그럼 나는 수재민이냐?", "물수능에 익사했네요", "물수능이라 말하는 사람들 물고문 시키자" 등의 반응을 보였다.

 실제로 작년과 같이 물수능이라 평가하던 영어영역의 경우, 지난해 대비 1등급의 컷 점수가 낮아졌다.

 지난 2015학년도 수능에서의 영어 1등급 컷은 98점이었으나 이번 예상 등급컷은 93점에서 94점으로 예상되고 있어, 최소 4점이 낮아졌다.

 이에 많은 학생들이 생각보다 낮은 수능 점수에 참담함을 느끼고 있으며 일부는 허탈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한 수험생은 페이스북을 통해 "채점하다가 말았다. 더이상 하면 밥을 못 먹을꺼 같더라. 그래도 수능이 끝나 홀가분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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