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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하남읍, 얼굴 없는 사랑의 쌀 기탁자 감동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손임규기자 송고시간 2015-11-13 16:56


 사랑의 쌀 전달 모습.(사진제공=밀양시청)


 경남 밀양시 하남읍에는 10년 째 '얼굴 없는 사랑의 쌀 기탁자'가 있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익명의 기부자는 하남읍사무소(읍장 손차숙) 창고에 쌀을 야적하고 떠나면서 본인의 인적사항을 밝히지 말아달라고 당부를 했다.


 밀양시 하남읍에서 농사를 짓는 익명의 기부자는 해마다 직접 농사지은 쌀을 기부하고 있으며 올해도 20kg 쌀 30포(140만원 상당)를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기부했다.


 또 하남읍 신보철 신촌이장도 직접 농사지은 쌀 20kg 25포(110만원 상당)를 어려운 이웃에 전달해 달라며 기부했다.


 신 이장은 "농사를 지어 매년 어려운 지인들에게 나눔을 이어오면서 올해에는 새로이 마을 이장을 맡으면서 하남읍 관내 도움이 절실한 이웃과도 나누고 싶어 기부하게 됐다"고 말했다.


 손차숙 하남읍장은 "자식처럼 정성으로 지은 쌀을 기부하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며 "이웃사랑의 실천을 몸소 보여준 기부자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하남읍은 기탁받은 쌀 55포는 홀몸노인과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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