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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공동 브랜드 '미르피아' 새로 바꾼다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손임규기자 송고시간 2015-11-16 10:25

지명 연계 어렵고 인지도 낮아 새로운 브랜드 개발

 밀양시 공동 브랜드 '미르피아' 모습.(사진제공=밀양시청)

 경남 밀양시가 지난 2008년부터 지금까지 8년간 사용 중인 시 공동 브랜드 '미르피아'를 폐지하고 새로운 시 공동 브랜드를 개발한다고 밝혔다.


 16일 밀양시에 따르면 시 공동 브랜드 '미르피아'는 지난 2008년 3월 '미르'와 '유토피아'(utopia·이상향)의 합성어로 만들어진 브랜드이다. 용의 옛말(미르)과 태양이 합쳐진 전통적 의미의 '밀양(미르·양)을 상징하는 동시에 전통적 해석을 통해 밀양만의 문화와 역사를 담아냈다.


 시는 밀양시의 홍보 브랜드를 활용하고 엄격한 품질관리 기준을 통과한 농·특산물, 지역축제 등 지역 마케팅에 다양한 형태로 이 브랜드를 사용해 왔다.


 하지만 시 공동 브랜드 '미르피아'가 밀양의 지명 연계가 어려운데다 대외적으로 인지도 마져 낮다는 지적을 받았다. 밀양시의회도 '미르피아'의 어원과 뜻에 대해 아리송하다며 변경을 촉구해 왔다. 
    
 이에 따라 밀양시는 전문기관에 의뢰해 지난 8월 11일부터 18일까지 8일간 전국 16개 도시 1500명 대상으로 시 공동 브랜드 미르피아에 대해 온라인 국민인식 조사를 시행했다.


 이 결과 밀양시 농산물에 대한 구매의향이 높고 밀양시 재방문 의사가 높은데 비해 미르피아에 대한 인지도가 절대적으로 낮고 타 경쟁 브랜드 대비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나타나 밀양시의 정체성을 반영한 새로운 브랜드 개발 필요성이 제기 됐다.


 이번 조사에서 미르피아 인지도(8.5%), 구매경험 비중(1.9%), 밀양시 방문 경험자(37.3%) 등 미르피아와 밀양관련 인지가 낮은 반면 농산물 재 구매 의향(60% 이상), 밀양시 재방문 의사(90.8%) 등 미르피아와 밀양관련 선호도는 높았다.


 밀양시를 대표하는 핵심 이미지를 밀양아리랑(65%)으로 응답했고 밀양송전탑(24%), 영화 '밀양', 관광지, 농산물 순으로 응답했다.


 조사기관은 밀양시의 대표 이미지와 밀양의 핵심 가치를 반영한 매력적인 브랜드와 농산물 판매 활성화를 위한 공동 브랜드 개발이 아닌 지역 활성화를 위한 브랜드 개발 필요 등 향후 발전 방향도 제시됐다.


 시 관계자는 "시 공동 브랜드 개발을 위해 올해 예산 1억3000만원을 확보하고 다음 달 전국·시민 대상 공모를 통해 새로운 브랜드를 개발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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