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명동상권 살리기' 집중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전혁수기자
송고시간 2015-11-17 18:16
서울시(시장 박원순)와 명동관광특구협의회가 '명동상권 살리기'에 힘을 모은다.
서울시는 17일 오후 3시, 을지로 명동관광정보센터 이벤트홀에서 류경기 서울시 행정1부시장과 김병희 명동관광특구협의회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명동상권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명동상권의 활력을 회복하고 명동을 찾는 쇼핑객들의 편의성을 높이는 동시에 상인들이 편하게 영업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등 건전한 상거래 질서를 확립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서울시는 다음달 명동지역 정체성 확립 및 미래비전을 위한 '도심부 도시재생과 연계한 지속가능한 명동지역 발전방안 수립용역'에 착수할 계획이다.
또한 상권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해 상권을 이루는 주요 구성원인 임대인과 임차인간의 상생적 관계 형성이 전제가 되어야 하는 만큼 명동관광특구협의회는 과도한 임대료 상승을 방지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노력하고, 서울시는 '서울형 장기안심상가'조성, 상인들의 '상가매입비 지원' 등을 내용으로 하는 '서울특별시 상가임차인 보호를 위한 조례'제정을 추진 할 계획이다.
한편 명동지역은 지난 2000년대 초까지 '서울 최고의 번화가'라는 명성에 걸맞게 일본, 중국 관광객들이 몰렸지만, 최근에는 고유의 멋과 정체성 없는 화장품 등 소수품목 중심의 쇼핑가로 인식되고 있다.
이에 서울시는 최근 명동이 서울의 대표 관광명소로서의 위상을 회복하고 지속적인 성장과 활력을 견인할 수 있도록 도심부 재생사업, 서울역 일대 종합재생 사업, 남대문시장 일대 종합발전계획 등과 연계한 발전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류경기 서울시 행정1부시장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서울의 대표 상권인 명동이 미래비전을 갖고 도심부 활력의 한 축이 됨은 물론이고, 상권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는 계기가 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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