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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풍요로운 가을 장학금 기탁 ‘풍성’

[경남=아시아뉴스통신] 박안식기자 송고시간 2015-11-18 08:16


 (사)남해군 향토장학회에 장학금 기탁 모습.(사진제공=남해군청)

 경남 남해군에 풍요로운 가을을 맞아 지역 후학 양성을 위한 장학금 기탁 행렬이 줄을 잇고 있다.


 (사)남해군향토장학회(이사장 박영일 남해군수)는 고현면 이장단 100만원, 남해군 의용소방대연합회 100만원, 남해신협 신우회 130여만원, 이호균 씨 500만원, 김흥우 씨 200만원 등 향토장학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고현면 이장단(단장 하정호)은 지난 9일 군청 군수실을 찾아 올해 국외 선진지 견학 시 경비를 절약해 마련한 100만원을 후학양성을 위해 써달라며 향토장학금으로 기탁했다.


 고현면 이장단은 나눔, 봉사, 배려의 제2새마을운동을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지역발전을 위한 각종 사업에 적극 동참하는 등 행정 최 일선 기관으로서 모범이 되고 있다.


 같은 날, 남해군 의용소방대연합회(회장 강욱진, 김영옥)도 ‘제53주년 소방의 날 기념식∙제21회 남해군 의용소방대 한마음대회’ 중 100만원을 장학금으로 기탁했다.

 (사)남해군 향토장학회에 장학금 기탁 모습.(사진제공=남해군청)


 이어 지난 11일 남해신협 조합원들로 구성된 후원단체인 신우회(회장 박성근)에서 ‘제25회 군민의 날∙화전문화제’ 기간 중 향토음식점 판매수익금 전액인 130여만원을 향토장학금으로 기탁해 왔다.


 같은 날, 제25회 남해군민대상 수상자인 이호균 씨가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써달라며 500만원을 기탁했다.


 남해문화원장과 초대 다문화센터장을 역임한 이 씨는 남다른 문화예술 활동으로 지역의 문화예술발전에 큰 족적을 남겼다.


 또 남해국제탈공연예술촌 김흥우 촌장도 “지역후학 양성에 많은 이들이 동참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되길 바란다”며 200만원을 장학회 계좌로 입금했다.


 (사)남해군 향토장학회 관계자는 “이렇듯 각계각층에서 보여주는 관심과 사랑이야말로 지역인재 양성의 든든한 버팀목”이라며 감사의 인사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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